Behind 정국 시점_
여주 생일이 일주일밖에 안남았다고 ..? 뭐라도 준비해야겠는데... 여자들은 뭘 좋아하지..? 내가 누구랑 사귄적이 있어야지...
"야"
"야"
뭐야 동시에 서로를 불렀다. 그래도 운명은 아님.
"너 먼저 말해"
"혹시 너 보건실에 아까 같이 있던 애랑 친하냐?"
"아니다 사귀냐?"
확 '어 사귄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여주가 비밀로 하자 했으니까...
"갑자기 왜?"
"쟤 완전 내스타일이야"
"...?뭐?"
"완전 예뻐. 나 번호 줄 수 있냐?"

"아니!!!!!!!!!!!!!! 절대 못주는데????!!!!!!"
"아니.. 뭐.. 그정도까지 반응할 일은.. 아니지 않냐..?"
"아 미안"
"쨋든 못줘"
"왜?"
"개인정보야"
개인정보는 무슨. 그냥 내가 절대 안줄거다. 얘는 내건데 어딜 탐내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안줘. 네버
"아 오케이"
"야"
"왜"
"혹시.. 여자들은 뭐좋아하냐..?"
"?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너는 그래도 사귄적은 있잖아"
"초2때 4일 사귄걸 사겼다고 할 수 있냐?"
"그런가"
"에휴.."
여주시점_
띠로리링 띠리로링-
엇 뭐야 종쳤네?? 지금이 4교시 시작 전이니까... 4교시면 음악인가...
"어? 여주 아직 안갔니?"
"아!! 이제 가려구요"
"머리는 좀 괜찮아?"
"네네 좀 쉬어서 그런가 훨씬 괜찮아졌어요!"
"어유 다행이다. 또 아프면 다시 와~"
"넹!!"
정국선배의 말을 듣고 용기 비슷한게 생겼다. 그래 정국선배 말이 맞아. 우린 우리끼리 행복하면 되는거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까지 행복하려하는건 진정한 우리만의 행복이 아니지!!
드르륵-
완전 당당하게 음악실로 들어왔다. 아직 종 치기 전이여서 세이프. 지각은 아니였다.
"여주! 어디갔다 이제 왔어?"
"보건실!"
"..너 아파..?"

"아니.. 그.. 지민아 너무 걱정안해도 괜찮아ㅠㅠㅠㅠ"
"보건실에서 좀 쉬었더니 괜찮아졌어!!"
박지민은 내가 보건실을 갔다 왔다고하니 눈을 완전 말똥말똥하게 뜨고는 날 걱정해줬다.
"아프지마.."
"안아플게 걱정 하덜덜마쇼"
그리고 박지민이 한마디를 더 꺼냈다. 아주 작게말했지만 나한테는 들렸다. 아주 섬세하게는 아니여도 미세하게
들렸다.
"걱정된단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