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시점_
여주생일이 벌써 5일 밖에 남지 않았다. 초록창에 검색해도 나오는 결과는 다 거기서 거기..

뭘 줘야 함께 맞이하는 첫 생일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까? 여주는 뭘 좋아하지? 여자들은 뭘 받고 기뻐하지?
생각해보니까 문득 떠오른게 있었다. 나는 여주의 취향을 조금씩은 알고 있었다. 우선 여주는 들고다니는 물건 먗가지만 봐도 취향을 알 수 있었다.
1. 여주는 귀여운 디자인을 매우 좋아한다.
2. 여주는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토끼를 정말 좋아한다
3. 여주는 연한색 계열의 색을 선호한다.
음... 그리고 여주는 만날때마다 악세사리를 하나씩은 꼭 착용했던것같다. 목걸이나 팔찌 그리고 반지같은.. 자잘자잘한 악세사리는 꼭 하고왔던것 같은데..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이거다. 딱 들어맞는 여주 취향.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이보다 여주 취향의 목걸이는 없다. 심플하지만 귀여운. 귀엽지만 평소 여주가 입는 옷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심플함. 딱 그정도이다.
이거라면 싫어하지는 않겠지.
그리고 목걸이만 준비하면 어딘가 허전하고 섭섭하니까 케이크도 하나 사야겠다.
그리고 편지...는 좋아할려나...
그리고 케이크는 무슨맛을 좋아하지?
재료중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산넘어 산이다.
여주 생일 이틀 전.
모든걸 결정했고 준비가 거의 끝나갔다.
첫번째, 선물. 선물은 실버 토끼 목걸이로 결정을 했다. 아무리봐도 여주 취향과 딱들어맞는단 말이지.. 주문을 완료했고 배송까지 받은상태이다.
두번째, 케이크. 케이크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결정이 났다. 여주는 카페를 갈 때 자주 딸기라떼를 시켜먹었고 무조건 생크림을 추가하여 먹었다. 그 둘을 조합하면 딸기 생크림. 딸기생크림케이크는 입맛에도 맞을것이다. 물론 알레르기도 없을뿐더러.
세번째, 편지.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진짜 편지는 안쓴지 너무 오래되서 어떻게 쓸지 고민하다가 짧은 글귀하나를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네번째, 장소와 시간. 여주랑 항상 등교하는 그 자리에서 저녁쯤에 줄려고한다. 한 7시쯤? 그때 여주한테 생일을 축하한다고 하고 선물과 케이크를 줄것이다.
완벽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