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우… 」
다시 의식을 되찾으면, 남자는 이미 눈앞에서 턱을 손에 얹고, 마치 내가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가만히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라텔양, 또 불필요한 것을 말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잠들게 해줄게."
「아아, 빌어먹을이…
나는 치아를 먹고 남자를 노려보았다.
"빌어먹을? 뭐야?"
「더 깊게 잠들게 해주면 좋았을까?」
남자는 송곳니를 보이면서 웃고 있었다.
분명히, 나는 단지 약간 잠을 잘 수있는 것 같았다.
목의 씹은 부분이 아직도 아슬아슬하고 아픔, 감각이 분명 남아 있었다.
나는 남자의 모습을 들으면서 조용히 목을 옆으로 흔들었다.
「알았어, 알았어. 입다물니까… 벌써 그만두고… 」
…
또 방문한 어색한 침묵.
나는 침묵을 싫어한다.
그 '윤기현'이라는 사람, 아직 오지 않아?
DNA 분석은 그렇게 시간이 걸리는 거야?
빨리 내 신원을 확인해주세요! !
쭉 사슬로 구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도중에 몇번이나 노래를 잤음에도 불구하고, 팔이나 어깨가 바삭바삭과 아프기 시작하고 있었다.
「어ー… 킹 코브라의 오빠?」
"나에게 말을 걸지."
「아니, 조금…
"응? 말을 걸겠다고 말했지?"
「아니, 한마디만… 부탁…
필사적으로 부탁했다.
「뭐야?」
「팔이 엄청 가려져 있는데… 조금 풀어 줄 수 없어?」
「싫어.」
「어차피 지금은 변신할 수 없고, 인간의 체력이라면 오빠를 이길 수 없잖아? 그러니까, 조금만이라도…
…
남자는 무언대로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흠. 괜찮아. 그 대신 한발만 추가."
「하??」
남자는 방의 구석에 놓여 있던 트롤리를 뻔뻔스럽게 당겼다.
안에는 몇 개의 약제가 들어간 병과 주사기가 줄지어 있었다.
「변신을 억제하는 약… 이제 효과가 끊어지는 시간이구나.」
"나는 라텔이 진짜 싫어. 만약 그 모습을 보면..."
뭐야? 무슨 말을 하는거야… ?
"아-, 저도 그건 싫어요!?"
「그렇다면 선택해 주사를 받아 사슬을 떼어낼까, 그대로 있을까.」
젠장… ?
그냥 그때였다.
기이…
무거운 철문이 열리고 방금 전 하얀 얼굴의 남자… 윤기가 들어왔다.
「오오! 하얀 오빠!! 드디어 뭔가 알았어?」
나는 기다리고 있던 남자가 나타난 것이 기뻤고, 무심코 외쳤다.
윤기는 그런 나를 보고 '시끄러운'이라고 말할 뿐 눈썹을 찌푸리고 귀를 가볍게 문지른 뒤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해방하라."
어, 파일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데, 갑자기 해방! ?
"윤기현? 네, 진짜로 이 녀석을 해방할까?"
남자는 꽤 놀란 모습이었다.
「일단 수갑을 풀어.」
「아니, 이 녀석이 누구일지도 모르겠지? 라텔인 것은 틀림없고, 거기에 그 때…
「우선은 빼라. 벗으면 설명해 준다.」
윤기와 이야기하고 있던 남자가 나를 돌아보았다.
나는 웃음을 지으며 웃음을 입고 혀로 입술을 핥았다.
이봐, 말했지?
승자의 미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