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06.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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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이 내용은 모두 가상의 인물이며 픽션입니다.

-방탄소년단분들에게 피해를 드릴 마음은 없고,      만약 피해가 갈듯하다 생각이 드신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속어가 포함되어있습니다.









RM×JK



"전정국이 2명이란것 밖에 안돼잖아"
 "과거와 미래가 합쳐진 2명"
-RM-

-남준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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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뭐해요. 눈에 초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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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응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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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 여깄는데, 누구랑 말해요."



"아,.후으 그,  정국아"


"응?"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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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어떻게 해야돼는 거야,"


평소엔 똑똑하다고 어딜가나 칭찬들었던 이머리가 가장 중요한 때에 돌아가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유리 처럼 쨍- 하고 깨져 조각들이 이리저리 튈듯한 머리를 붙잡고 겨우겨우 버텼다.가볍지 않은 문제에 지금이라도 무너질듯 했다. 지금이라도 내 머리가 깨질듯 했다. 지금이라도 뒷걸음쳐 도망치고 싶었다. 막내라인이 언제나 나보고 완벽한 어른이다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는데, 나는 항상 어른이 아니였다. 나는 나조차 감당못하는 나조차 어둠에서 못벗어나 행복조차 못찾아가는 그런 무책임한 어른이였다.
당장이라도  살려달라고  외치고 싶었다.

그 손을 내밀어줘, SAVE ME SAVE ME



멍때리던 내가 정신을 차린건 정국의 벨소리였다.


'왜- 다칠걸 알면서 자꾸 니가 필ㅇ'

"어?어, 바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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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미안해요. 지금 동아리 애들이랑 모이기로 해서,
먼저갈게요!!"


정국은 급한듯 전화를 끊지도 않고 인사를하곤 학교로 뛰어갔다.

"어,어 잘가"

내 인사는 뛰어가는 정국의 발걸음에 묻힐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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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누구 있어요?"


"아니, 정국이 동아리 간다고"


"어..형, 만약 형들이 말한 것처럼 제가 2명이다, 그럼 걔는 몇년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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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3일"



그 날짜를 듣자마자 무언가 생각난듯 푹 숙였던 고개를 팍 치켜올린 남준과 눈동자가 수도없이 흔들리는 정국이 동시에 밀했다.



" 너 그때 퇴학 당했잖아"


"나 그때 퇴학 당했어요."






2018년 6월 13일  전정국 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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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G



"나,나 몇년전에 내, 작업실에 불 지른 적 이,있는데"
-SG-


-지민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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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미쳤어? 그걸 왜 이제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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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아니,아니 그게에, 흐으.."


윤기형도 많이 놀랐는지, 내가 화내는 소리에 놀랐는지 잘 울지 않는 윤기형인데, 휴대폰 밖으로  흐느끼는 소리와 내옆에 있지만 날 못보는 윤기형은 그대로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닦았다.그대로 나보다 조금더 작은  윤기형을 안아 울지말라고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그럴수 없었다.이미 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무에 겨우 매달린 마지막의 하나의 잎처럼 위태롭게, 

손대면 날아갈까, 부서질까 겁나 겁나 겁나




내가 할 수 있는건 저기, 작업실에 있는 윤기형을 구하는 거다.
내 손으로, 저 높은 나무에 달랑 하나 붙어 떨어질듯한 윤기형을 내손으로 잡아야 된다.





photo  "윤기형, 내가 구해줄게요.울지마 윤기야,"

-윤기 시점


휴대폰에 연결된 전화, 그니까 지민이 울고 있는 나를 위로해주었다.평소에는 장난많이 치는 한없이 어린 지민이가 오늘은 나보다 많이 어른스러웠다.보이지 않지만 머릿속으로 끝없이 그려 생각하던, 지민이 박지민이  갑자기

내 눈앞에 나타났다.



그것도,




     불타는 내 작업실로 뛰어들어가는 박지민을,
내두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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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이-호프×V


"안돼 태형아, 너 2019년에 교통사고 났었어,"
-진-


-석진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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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급하게 횡단보도를 건너 나에게 뛰어오려던 태형이 나를 바라보며 멈칫했다. 안돼겠다 호석이랑 만나서 같이와, 어. 알겠어 조심해-태형과 전화를 끊고 주위를 살폈다.

2019년 6월 13일

그때 태형이 바로 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났었다. 범인은 한취객의 승용차였는데, 타격의 은근 쎄 
장시간 수술을 버텨 간신히 목숨을 구한 태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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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아찔한 그때의 생각에 눈이 자동으로 찡그려지며 한숨을 몰아내쉬었다.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살펴볼때 반대쪽에선 호석과 태형이 나타났다.
들리지 않는 태형 때문에 휴대폰을 통해 대화중인듯 했다.횡단보도가 초록불로 바뀌고 그둘이 나에게 걸어올때


딱 그때


커다란 트럭이 태형과 호석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직진했다.

정말 미안하지만, 이건 가짜 사랑이야



쿵-


꺄아악-!

  


나다, 내가 호석의 미래를, 바꾸어 놓았다.




"죄송합니다, 김태형 환자, 정호석환자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시계는, 우리의 시곗바늘은
photo  살을 파고 들어 피눈물을 흘릴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