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전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토리가 하나 올라왔다.
요즘 유명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 즈음은 한다는 일명 ‘무물보’를 올렸다.
‘무물보’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약자로 직접적으로 대상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
‘잘생긴 태권도 국가대표’, ‘금메달 진공청소기’ 등 여러 수식어로 유명한 전정국이기에 질문은 많이 들어왔다.
수려한 외관으로 인해 애인을 묻는 질문 또한 많았다.

“미친… 전정국 또 일 내려나봐… 아…”
고운 이마를 벽에 콩 박아버리는 여주의 폰에서 또 알림이 울렸다.

“… 결국 일을 냈구나 니가.”

전정국과의 DM을 끝내기도 무섭게 여주의 DM창은 정국의 얘기로 쏟아졌다.
“엄마… 엄마 딸 곧 죽게 생겼어…”

와 존버는 승리한다 오래가세요 진짜…
ㄴ 진짜 잘 어울림…
ㄴ 선남선녀…
진짜 둘 다 눈치 더럽게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시냐고요…
ㄴ 그니까… 빼박 썸인데 둘 다 얼굴 붉히고 피하고…
ㄴ 눈치고자들…
ㄴ 순수한 거로 해두자…
🥋🎀
첫번째 SNS 빙의글…
분량이 적어도 힘드네요…
열심히 써봅시다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