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라도 괜찮을까

아 어쩌면 감정을 못 느끼는걸까

오늘도 매일 같이 

연준이는 여자 애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난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게 , 애매한 그런 느낌으로 

연준이를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내가 할수 있는건 없었고 , 매번 이 상황을 마주해도 

익숙해지지 않았으니까


최연준


애는 나의 소꿉친구다

어릴 때 부터 봐서 그런지 부모님들 끼리도 친하고

우리끼리도 정말 친하다


하지만 어릴 때 부터 타고난 얼굴은 점점 더 크면서

더욱 더 잘생겨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자애들은 날 질투하기 바빴다


내가 뭐라고 최연준 곁에 있을 수 있는건지..


그냥 이상하다

최연준이 나를 옆에 둬주는게


“ 무슨 생각해 ? ”


언제 왔는지 그 많은 인파를 뚫고 나에게 와 있다


매번 이렇다 


그리고 난 뒤 

난 뒤에 있는 여자애들의 시선을 견뎌야 한다


“ 아냐 ”


다들 최연준을 좋아하던데

난 잘 모르겠다

어릴 때 부터 본게 큰가 ??


별 감정이 없다


그치만 이런 나라도 어릴 때 부터 보지 않았더라면

호감은 생겼겠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지

별 감정이 없는데


아 어쩌면 감정을 못 느끼는걸까 ?








여주는 감정을 잘 못 느낌

몇몇의 감정은 알지만 대부분의 감정은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