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라도 괜찮을까

진짜 없던 감정 … 생기겠네

삑삐삑삑 


띠리링 ( 현관문 여는 소리 )


“ 어딨어 ”


“ 내 방 ”


벌컥 - ( 문여는 소리 )


“ 최연ㅈ..”


” 식은 땀 흘리네 “


“ 뭐해 물수건 안들고 오고 ”


“ 아니 이해가 안가서 ”


“ 이정돈데 왜 학교 왔나 싶네 ”


“ ( 중얼 ) 평소엔 오지도 않는데 ”



물 수건 가지고 옴



“ 일단 약 부터 먹여야 할텐데 ”



흔들흔들 -



“ 최연준 일어나봐 ”


“ 때려 ”


“ 그럼 일어나겠지 ”


“ 아니 뭔 ”


“ 최연준 일어나봐 ”


으으..


“ 일어났네 ? 안 때렸는데 “


“ 최연준 괜찮아 ? ”


” 아.. 어 “



두리번



“ 어 ? 여기 여주 집이네 .. 나 갈ㄱ.. “


으윽


” 아프잖아 쉬다 가 “


” 아까.. 여주 피곤하다 했는데 “


” 그걸 기억하네 ? 

그냥 쉬어 핑계 댄거였으니까 “


지 아픈데 내 졸음은 왜 신경쓴대 ?


진짜 없던 감정 …


생기겠네



으윽


“ 약 먹고 자자 ”


“ 응 … ”


꿀꺽 -


“ 이제 자 ”


“ 죽.. 못 먹겠지 ? ”


“ 원래 밥 먹고 약 먹어야 하긴 하는데 ..”


“ 못 먹어 그냥 쉴래 머리 아파 ”


“ 응 그럼 자 “


탁 -


나옴


” 나 갈게 “


” ㅇ “


” 자고 일어나면 좀 괜찮을거야 “


” 밥은 안 먹여 ? ”


” 자고 일어나면 죽 먹여 “


” 저기 내가 사왔어 “


” 아 응 “


” 갈게 ”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