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라도 괜찮을까

아파서 그랬나보네

“ 나와 

나 집가게 ”


“ 피곤해 ”


나가는 중


“ 아 맞다 너 오늘은 학교 왜 왔어 ? ”



" ?" "



뒤 돌아봄



미쳤나보다

왜 쓰러져있냐

왜 저 여자애들이랑 같이 쓰러져 있는거냐고

이마에 손 댐


아파서 그랬나보네


평소엔 오지도 않는 애가 

왜 아플 때 오는거지 ?

애도 병신인가


뭐 아픈거 같으니까

집으로 끌고갔다


질질


그래서인지 집 도착하니까 상처 투성이더라


사람들 시선을 느끼긴 했는데

그 시선은 매일 받던거기 때문에 신경 안썼는데


내가 애를 질질 끌고 와서 구나


일단 내 집으로 왔다


최연준 집은 알지만 

지금 최연준 집은 비어있거든


그래서 내 침대에 던져두고

전화를 했다


나를 제일 잘 아는 , 한명 밖에 없는 그런 친구 ?


-왜


-최연준 쓰러졌어


-? 어?


-쓰러졌다고 그니까 내 집 좀 와서 애 좀 어떻게 해봐


-나 잘려했는데 시발..


-금방 갈게


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