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나 버리고 가지마 해은아 “

“인간들은 왜저래 나약하고 쓸모 없어 “
“연희야 말을 조심해”

“ 어르신 저런 나약한 인간은 왜 품었대 “
“사랑에 목숨 걸더니 결국 버려지는게 다잖아 “
“나라도 품어야지 않겠니”
“어르신은 너무 인자해 딱 등처먹기 좋을 상이야 “
“ 넌 아직도 그러고 있을거냐 “

“ 그럼 어떡해 이게 내 벌인 걸 “
.
.
.

“…”

“…”

“세상에 버림 안 받아본 사람이 어디있다고”
“알아서 살아가는거지 “
.
.
.

(연꽃 연 빛날 희) 연희/1000살 [ 저승에서 놀고먹는 중 ]

김석진/ 27살 (의사)

김태형/ 25살 (회사 팀장)

전정국/23 (카페,꽃집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