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해버린 나

타락해버린 나_完

 


그렇게 끌려 간 곳은 마계였다. 검은 날개를 가진자들이 가득했고 이곳에서는 나도 평범해보였다. 하지만 다른
점은 끌려가고 있는 것이겠지. 난 밧줄로 손과 날개가
묶인 채 계속 어딘가로 끌려갔다. 그렇게 다달은 곳이
다름 아닌 감옥. 날 잡아 온 사람들은 날 감옥에 던지는 밀어넣었고 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감옥 안으로
들어갔다.



"저는 이제 어떻게 되나요...?"



나는 감옥을 지키고 서있는 사람에게 묻자 그는 잠생각하다 말했다.



"인간을 죽였으니 어마어마한 벌이 내려질 거에요. 아마 소멸 당할 수도..."



그렇다. 마계와 천계에서는 인간을 죽이는 것이 아주 큰 죄였다. 지금까지 인간을 죽인 악마와 천사 모두 소멸
당했고 나도 그렇게 될 것 같다. 소멸 당하면 환생, 즉
다음생 따위는 없다.

나는 감옥 구석에 쭈그려 앉아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을 바라봤다. 널 죽일 생각은 없었는데... 난 나, 스스로를
무너뜨렸다. 이런 내가 한심하고 싫다. 차라리 빨리 소멸 돼 버렸으면...





*




그렇게 몇시간을 자괴감에 빠져 있는데 상급 악마가
나타나 나에게 주어진 벌을 말했다.



"마왕님의 결정입니다. 타락한 전 천사, 박지민에게
환생을 명한다. 내일 환생을 하게 되실 겁니다.
그때까지만 이곳에서 지내시죠."



소멸이 아닌 환생이라는 말에 난 놀랐다. 그 이유를 물어봤지만 대답해주지 않았다. 난 환생을 하게 된 이유를
계속해서 생각해봤지만 답을 알아내지 못 했다.



"대체... 내가 왜?"









*







다음날 아침, 난 밝은 햇살에 눈을 찡그리며 잠에서 깼다.
자리에서 일어나자 뜻밖에 인물이 내 앞에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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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지 못 했나보군."

"ㄷ..당신이 여길 어떻게..."

"미안하다... 너가 이렇게 된는데 내 책임도 없이
않으니... 내가 그 인간을 협박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석진의 진심 어린 사과에 지민은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를 감추기 위해 지민은 고개를 떨구고 말했다.



"됐습니다."

"나의 환생과 너의 환생을 바꾸었다."

"네?"

"대천사로 지낸지 벌써 천년이 되었다고 하더구나."



천계에서는 대천사로 천년을 보내면 무조건 좋은 존재로, 즉, 인간으로 환생을 시켜준다. 근데 그 환생을 나에게
줬다니.




"뭐, 나는 다시 천년을 채우면 되는 것이니 내 걱정은
말고. 내가 선물한 인생을... 잘 살아봐라ㅎ"

"자신 없습니다... 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난 이렇게 바닥으로 떨어진 내가 다시 잘 살 수 있을지
덜컥 겁이 났다. 그러자 석진은 날 보고 슬퍼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을 너처럼 불행하게 만드는 게
아닌 너가 그 사람보다 행복해지는 거야. 그러니 꼭 행복하게 살고 제대로 복수해. 넌 할 수 있을 거다. 복수
제대로 하고 죽으면... 내가 또다시 천사로 임명해주도록하지."



석진의 말이 끝나자마자 마계 사람들이 와서 말했다.



"어서 환생하러 가시죠."



석진은 환생을 위해 끌려가는 내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줬고 난 고마움에 눈물을 가득 머금고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를 받았다. 난 제대로 된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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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씨, 오늘도 회식 안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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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아내가 기다리고 있어서ㅎ"

"그래... 좋을 때다... 신혼이니까 봐주는거다...!"

"감사합니다~!"



지민은 빠르게 짐을 싸 회사를 벗어났고 세상 행복한
미소로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지민이 집의 문을 열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아내가 포옹으로 그를 맞이해줬고 지민은 그런 그녀의 이마의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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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민이 소멸되며 끝내려 했지만
그럼 너무 비참하고 슬플 듯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내봤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드디어, 완결이 났습니다!!!
구독자분들, 항상 댓글 달아주는 분들, 이 글을
읽어주셨던 모든 분들,
정말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글을 쓸 수 있었어요!ㅎ

앞으로도 열심히하는 작가가 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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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읽으러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타락해버린 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