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민이 풀리고 1주일이 흘렀다 난 아직도 그 사건이
분하지만 위에서 내려온 명령이라 어떻게 할수가없었다
특수절도에다가 살인혐의까지있는 놈을 그냥
풀어주다니.. 이해를 할려고해도 할수가없었다 아니,
할려고도 하지않았다
" 야 여주야 이 자식 좀 부탁해 "
" 네 "
받은 파일에는 또 똑같은 모습의 똑같는 이름을 한
" ..뭐야.. "
박지민이였다
" 잠시만요!! "
" 왜 그래? 무슨 문제있어? "
" 이,이사람 왜 또 잡혔어요? "
" 아..이번에도 똑같더라고..그리고 이사람
너 아니면 잡힐생각 없다고 그러더라고..잘 부탁해..! "
형사 선배는 미안하다는 얼굴을하고선 다른일이있어서
먼저 가본다고말했다 아마 이 사람 지금쯤 조사실에
있을텐데..안갈수도없고..
결국 여주는 어쩔수없이 조사실에 들어가 그 얼굴을
또 다시 봐야했다
※※※

- 안녕 형사님?
여주는 어이없다는듯 파일을 툭 던지고는 헛웃음을
지으며 의자에 털썩하고 앉았다
" ..뭐하자는거야? "
" 뭘 말하시는걸까 형사님 "
쾅-!!
" 그렇게 잘 빠져나갔으면 숨죽이면서 살아야하는거
아니야? "
" 나랑 장난하자는거야? 아니면 나 약올리는거야? "
" 그렇게 받으시면 저 좀 실망인데.. "
" 이번에는 또 뭐 어떻게 빠져나갈건데? "
" 빠져나가다니요~ 얍샵해보이잖아요~ "
콰앙-!!
여주가 강하게 책상을치자 책상위는 지진이라도 난듯
강하게 흔들렸고 굉음또한 컸다 하지만 지민이와 여주의
사이에는 엄청난 기운이 맴돌았고 비실비실웃던
지민이의 표정도 좋지는않았다
" 너 도대체 뭐하는 새×야? "
" 너는 죄짓고, 풀리는걸 밥먹듯이 하니? "
" 형사님 "
" 내가 그렇게 형사생활을 오래하지는 않았지만 "
너같은 또라×새×는 처음본다
여주는 파일을 들고 더 들을것도없다는듯 자리를 박차며일어났고 지민이는 고개를 푹 숙이고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지민이는
웃고있었다
" 형사님~ "
여주가 뒤를도는 순간,
탕-!!
총소리가났고 그 총알은 CCTV로 가버렸다 여주는 놀라
망가져 너덜너덜해진 CCTV를봤고 수갑은 또 언제
풀었는지 찰그락-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여주는 놀란 눈
으로 지민이와 눈이 마주쳤고 일어나서 문을 잠궜다
" 형사님~ 놀라셨어요? "
" ..너..뭐하는.. "
지민이는 총을 들고 점점다가오는 지민이를 보고 일단
저 총부터 막아야겠다고 생각해 가까이 오자
뒤돌려차기로 손목을 쳐 총을 떨어트리고 문으로 가지만
털컹털컹 거리며 열리기는 커녕 흔들릴뿐이였다
지민이는 너무한거아니냐며 안죽인다며 총을다시
안주머니에 넣었다
" 원하는게뭐야? "
" 으음..원하는거라.. "

형사님?
이런 상황에서도 농담이나오냐며 얼굴을 찌푸리자
자신은 농담이아니라며 여주의 어깨를 잡을려고했다
쉽게 잡힐리가없는 여주는 지민이의 손을 뿌리치고
또 다시 경계를했다
" 형사님은 너-무 답답하네.. "
" 너한테 잡힐바에야 여기서 죽겠어 "

정말로?
" 하지만 난 그렇게 해줄생각이없는데..어쩌나... "
" ..망할 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