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낳괴[단편]

5.자낳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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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 "
















코를 찌르다못해 머리까지 어지러울 정도의 썩은내 그리고 바닥은 피로 추정되는 붉은 액체들이 흘렀는지 이미 딱딱하게 굳어있었고 사람들을 얼마나 죽여댄건지 시체가 널부러져있었다 얼마가지않아 여주는 토를했다 울컥울컥 토사물을 보내고 지민이는 소름돋게 괜찮냐며 물었다
















" 괜찮냐고? 너 도대체 무슨짓을하면서 다니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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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기뻐할줄 알았는데
















" 애들은..애들도 설마 이렇게 만들었어?!! "
















" 아니 애들은 다른곳에있어 "
















" 그럼..이 사람들은 뭐야? "
















" 애들과 너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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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죽여버렸어
















이런 또라×같은 새×가 어렸을적 내가 친하게 지내던 애라니 믿을수가없었다 그때 그 애는 잘 웃으면서 착한애였는데..너는..너는 왜이렇게 변한거야..일단 그 냄새나는 방을 지나쳐야 애들을 볼수있다고했었다 어쩔수없이 그 방을 지나쳐야했고 애들이 무사히 살아있다는 보장도없기때문에 꾹 참았다
















" 기달려봐 "
















지민이가 비밀번호같은걸 치자 더러운 벽이 열리며 꽤 신비하며 시원한곳이 보였다 냉동고같은 기분이 물씬들었고 지민이의 얼굴은 싱글벙글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여주는 점점 더 불안해져갔다 아니 이미 뭔가 잘못됬다고 생각했다 애들이 이런곳에 있을리가없다 그러다 다 도착한듯 그 아름다운 하늘색의 문을 열자 애들이 있었다
















" ..이 무슨.. "
















" 어때? 만나니까 기쁘지?
애들아 내가 여주 찾았어! "
















" ..여..주..? "
















애들은 살아있었다
















손과 발이 벽에 묶인체 살아있었다
















" 너 미ㅊ..! "
















박지민은 정말로 행복해하는 얼굴로 날 내려다보고있었고 애들은 고개를 들어 날 보고있었다 그러나 행복해보이는건 단지 박지민 혼자 뿐이였다 내 얼굴을 살짝 잡더니 눈가를 한번 쓸고는 말했다 아니, 울면서 말했다
















드디어..다 모였어..
















그 뒤에 기억은 없어졌고 눈을뜨니 옷은 갈아입혀져있었고 나도 똑같이 애들과 벽에 묶여있었다 아..당한건가...이 애들과같이 살아가는건가..이렇게..그런데 그때 열리지않을것같았던 문이 열리고 박지민이 나왔다 그리고 하는말은 웃으며 목 마른사람 이라고 말하자 나를 빼고 나머지 4명은 다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그러자 지민이는 그릇에 물을 담아 한명씩 물을 먹여주었다 나는 어이없는 얼굴로 울며 쳐다봤다 아니 확실하게는 노려봤다는게 맞을까..
















" 애들아 이제 다 모였어
우리 다같이 오랜만에 놀자! "
















박지민이 그 말을하고 사라지자 애들은 싫다며 울고불고 난리가났다 쇠사슬이 흔들리며 짤랑짤랑거렸고 몇명은 묵묵히 침묵을하거나 조용히 울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옆에있던 친구가 나지막히 말했다
















" ..박지민이..우리를 찾고있는건 알았지만..
이렇게될줄은 몰랐어.. "
















" 나도 똑같아..그런데..놀자고 말했을뿐인데..
다들 왜이렇게.. "
















" ..전기충격이니까 "
















" 뭐? "
















그리고 잠시후 어디선가 박지민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곧 놀이가 시작한다고 말했다 애들의 울음소리는 공포로 가득했고 드디어 전기가 모두에게 들어왔다
















느아아악-!!!
















아아아아아악-!!!!

















그 공간은 여주와 애들의 비명소리로 가득했고 친구들은 조금이나마 익숙한지 소리를 지르고 헉헉대는게 끝이였지만 여주는 그렇지않았다 처음느껴보는 감각에 침과 눈물을 질질 흘렸고 아직도 그 감각이 남아있는지 몸이 들썩들썩거렸다
















" 여주야 처음느껴보지? 애들은 다 익숙해보여서
별로 재미없어하는거같은데..너는 재미있나봐? "
















" 이..미,미×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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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니 표정 딱 좋은거같아..
여기서 조금만 더 올리면..
















" 작작해!! 이 미ㅊ..! "
















느아아악-!!
아아아아악-!!!!!
















좋아..여주야 그거야..그 표정..
옛날부터 보고싶었어..
















" 이제부터 우리랑 놀고 먹고 자고..
행복하게 지내는거야.. "
















" 넌 이게 행복해보이니?!!
정신 똑바로차려 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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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여주만 조금 놀아볼까?
















※※※
















" ..그러게..얌전히있는게 좋다고했잖아..
뭘 말하든..박지민을 멈출수는없어 "
















" 이런..생활을 계속 지내야한다는거지? "
















" ..응..계속.. "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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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미있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