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국 나 너 좋아한다
윤치

.
.
.
난 유명 스트리머다
주로 사연을 읽고있고
노빠꾸 사이다로 유명하다
다들 내가 싸가지 없는건 안다
워낙 유명해서 ㅎ-
오늘도 한껏 꾸미고 친구가 잡아준 소개팅을 가는중

아 시발 존잘..
“저기 번호 좀”
“네?”
뭐야 저 태도는? 날 모른다는 거야?
“아~ 캐스팅?ㅎ”
뭐야 저 어이없는 헛웃음은? 지가 더 잘났다 이건가?
캐스팅은 개뿔
“아니 저 당신 좋아하니까 번호좀 달라고요”
“번호 달라는걸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은”
“처음본다”
“나도 내가 번호달라는걸 이렇게 질질 끄는 사람은”
“처음본다”
“010-1997-0901”
휴..또 저런 거지같은 사람은 처음본다
거지같은 사람한테 기빨리고 드디어 집으로 갔다
드디어 집!
휴 그사람한테 연락이 올까?
따르릉
📞- 여보세요?
📞-야!!! 너 왜 소개팅 안나갔어!!
📞-소개팅? 아 맞다 아니 오는길에 내 스타일을 봐서
📞-아이고..일단 그 사람 번호 줄테니까 다시 만나!
📞-아니 나 번호 ㄸ-
뚝-
성깔 더러운 년 역시 내 친구야
카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