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연하남 전정국

무사 패스





여주 아버님: “아빠는 이 결혼 찬성이다, 제발 헤어지지 말고 이쁘게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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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희요?”









여주 어머님: “아유~ 부끄러워 안 해도 돼~ 나도 석진이 너라면 바로 오케ㅇ..”









“아 엄마..!! 쟤 아니야, 내가 쟤랑 왜 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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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겨? 야 뭔소린데, 똑바로 좀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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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ㅋ 어머님 아버님 저 아니예요~ 저 여주랑 썸도 안 타봤는데요?”









실망 ) 여주 아버님: “너가 아녀? 에이… 나는 내심 너희가 만나길 바랬는데”









여주 어머님: “우리 여주 남자보는 눈이 좀 있나? 엄마 닮아서 없으면 안되는데”









여주 아버님: “..? 여보? 지금 그거 나 들으라고 하는 말이야?”









여주 어머님: “어머, 여보 들었어요? 여보 들으라고 한 마른 아닌데, 들었으니 어쩔 수 없죠ㅎㅎ”









“아 엄마 아빠 그만해, 이제 곧 정국이도 오는ㄷ…”









띵동 - 









벨 소리에 여주가 바로 문을 열어줬다.









“정국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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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과일 사왔어~”









정국이는 집 안으로 들어와 거실에 있던 여주 부모님과 석진이와 눈이 마주쳤다.









“어? 형?”









“하이ㅋㅋ”









여주 아버님: ”둘이 아는 사이여?“









여주 어머님: “어머~ 키도 크네~ 얼굴도 잘생겼고~ 우리 여주는 남자 보는 눈 있네ㅎㅎㅎ”









여주 아버님: “껍데기가 좋으면 뭐하나, 속이 이상할지도 모르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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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 ) ”ㅋㅋㅋ아버님이 니 겉 모습은 맘에 드시나보다?“









여주 어머님: ”어머, 내 정신 좀 봐, 밥 안 먹었죠? 얼른 밥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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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주 아버님: “석진아, 너도 밥 먹고 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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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ㅎ 아니예요~ 저는 괜찮아ㅇ..”









여주 아버님: “쓰읍, 먹고 가”









“아;;ㅎㅎ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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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은 후 여주와 여주 어머니가 뒷정리를 하는 사이 석진이와 정국이 그리고 여주 아버지가 술을 마셨다.









여주 아버님: “자네, 술은 좀 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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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 “아뇨, 전 술 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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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득키득 ) (내가 아는게 있는데 그런 거짓말을ㅋㅋ)









여주 아버님: ”그럼 내 술 좀 받아보게“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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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는 취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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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흥ㅎ“









”뭐야!? 정국이 왜이렇게 취했어?“









여주 아버님: ”으휴, 남자가 술도 이리 못 마시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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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ㅋㅋㅋ 아버님은 거의 안 드시고 다 정국이 주셨잖아요~”









“뭐? 이 많은걸 다 정국이 줬다고??? 아빠!!😠“









여주 아버님: ”ㅇ,아니 뭐.. 얼마나 맥였다고.. 얼른 집으로 데리고 가.“









”야 너가 정국이 좀 들어봐, 난 못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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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정국아 일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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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아 건들지 마엿!“









”정국아~ 방에 가서 자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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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건들지 말라구요.. 나 목숨보다 중요한 여친이써요! 나 만지지마여어. 나 여자두 때리입니답…“









”..(피식) 뭐야ㅎ“









여주 아버님: ”..큼… 그, 여주방에 데려가서 재워라. 바닥에서 자면 감기걸려, 감기걸리면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