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보는 정한이 팬픽

나도

BGM❤️- { Darl+ing- 세븐틴 }























2년 하고도 9개월

내가 너를 좋아한 시간

이제는 너를 보내줄 시간











"야 졸업 축하한다"

"오? ○○○! 고마워ㅋㅋㅋㅋ 너도 축하해!"

"별말씀을 이사간다고 했나?"

"응 이사가 서울쪽으로"

"그럼 이제 못 만나겠다"

"그치..그래도 연락하고 지내자"

"그래"








매일 참기만 했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을 넌 모르게 꾹꾹 감춰가며

근데


















"...야 귀 대봐"

"..? 왜?"

"아 빨리!"















몇번이고 고민하고 고민했던 말이지만























"나 중1때 너 처음 만났을때부터"















이번 한번은 욕심 부려봐도 되지 않을까







































"너 좋아했어"








저질렀다

그래도 후회는 없어










"어..?"

"아니 그냥..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던건 알아두라고"

"그거 말해주고 싶었어"

"좋아했다 윤정한 지독하게 좋아했었다!"

"그럼 안녕이야 나 가볼게"















도망치듯 뛰어나왔다

그래 말 한번 못 하고 접는것 보다는

이게 더 났잖아

잘한거야

잘했어













"야 ○○○-!"

"어...?"

"그냥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내가 얼마나 불렀는데"

"아...미안"

"일단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도"

"..?"





















photo

"나도 좋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