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여서 첫사랑이라고

ep. 21 빗속에서

"여주야!"
(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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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원우야 왜?"
(여주)



"이번주 주말에 만날까?"
(원우)



어머나 정말 좋아요



"그래! 좋아😊"
(여주)


히히히 완전 신난다





(약속당일)

어떡하지 우산이 없다

1시간 뒤에는 원우랑 만나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큰일난 것 같다

그래도 소나기니까 금방 그치겠지?

그럼 비가 그칠 때 까지 기다려야겠다




40분 후



아니 왜 계속 내리는거야!!

예고도 없이 내린 비 때문에 지금 약속 장소로 가지도 못했다

주변에 편의점도 없고..

연락이라도 해야하나?

....배터리 10%

미친거 아니야?


그런데 한 10분 걸어가면 나오는데..

뛰어가면 5분이고!

빨리가면 원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모자라도 쓰고 가야겠다




"아악!!"


아...아파 죽겠다 넘어졌다

빨리 원우한테 가야하는데

일어나지를 못하겠다

다리에서 피나는데...


주변에선 이상하게 쳐다보고 그냥 지나간다

이씨 창피해

오늘 옷 엄청 예쁘게 꾸몄는데...



"우이씨 짜증나아아아아"


진짜 울고싶다

그런데 내 머리위에선 비가 멈췄다


이상하다 아직 비소리가 들리는데 말이다

눈 앞에서도 비가내리는데

뭘까..?



"괜찮아..? 많이 안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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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였다

원우를 보니까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이게 뭐야...


"원우야 ..."


자기 우산 내게 주는 이런 스윗남...

이러니까 내가 안 사랑할 수 있냐고...



"빨리 일어나 집가자"
(원우)



엥? 집?? 



"카페...가야되는거아니야? 우리 예약도 했잖아"
(여주)



"너가 이렇게 다쳤는데 지금 카페를 가자고?"
(원우)



"괜찮아..? 나 때문에.."
(여주)



"너가 괜찮아야 나도 괜찮은거야 빨리 집가자"
(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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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원우야

그리고 정말 사랑해






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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