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한다는 말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너를 사랑한다는 말로도 한없이 부족했다.
내가 너에게 가지는 감정은,
그리 단순한 언어로는 기필코 정의될 수 없었다.
나에게 넌, 숭배의 대상이었다고나 할까.
너무나도 고귀했기에,
나의 손끝 하나 털끝 하나가 스치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러운 존재였다.
넌 언제나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
나의 영원한 불꽃이고,
나의 뜨거운 열정이고,
나의 소중한 희망이였다.
나의 첫 사랑이자, 나의 마지막 사랑.
그게 너였다, 김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