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티갱의 XX
by. 정이안
• 본 글에는 비속어, 폭력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픽션은 픽션일뿐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든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본 글에 나온 사건, 인물, 환경은 모두 "허구" 입니다.
"응 정구가."
"오늘 날씨 디게 좋네. 어제는 비 오지게 오더만."
핸드폰을 어깨에 올리고 목을 왼쪽으로 눌러 간신히 고정시켰다. 신발을 신으려고 몸을 구부렸다. 언뜻 보이는 시간은 8시 15분, 남은 등교시간은 20분.
"그니깐ㅋㅋㅋ 정국아 학교 언제부터 나올거야.. 나 엄청 심심해!!"
"이번주에 퇴원은 불가능하다고 하셨어. 아마 다음주에는 가능하겠지?"
"야 그러게 누가 그 어두컴컴한 골목에서 맞짱뜨냐?"
신발을 다 신은 여주는 어깨에 있던 핸드폰을 손으로 제대로 들고 집을 나섰다.
"몰라 썅. 골목에서 핑크색 머리카락인 사람이 누구 패고있길래 바로갔지."

목적지인 학교에 거의 도착한 여주는 아직도 정국과 통화하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저 통화하는 이 순간이 즐거운 여주였다.
"나 이제 교문 통과하, 뭐야?"
"왜 뭔데?"
자신의 눈 앞에 보인것은 정국이 아까 말한 핑크색 머리인 사람이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누군가를 기다리는듯 보였다. 여주는 당황함과 무서움이 동시에 찾아와 제자리에 돌처럼 굳어 움직일 수 없었다.
"야 신여주 뭔데 말을해!"
"....야 정국아 아까 니가 말한 사람이 교문에 있는데 어떡해..? 너 찾는거 아니야?"
"뭔 개소리야. 그 새끼 어제 병원에 입원했다고 들었는데? 정말 걔 맞아?"
"야이 미친놈아 세상에 핑크머리가 흔해?"
여주가 정국과 다투는 사이 핑크머리인 사람이 여주를 쳐다봤다. 아마 자신의 얘기를 하는게 들렸을 것이다.
여주가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려 핑크머리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
"오 시발 좇됐다."
여주는 머리속으로는 도망쳐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몸은 따라주지 않아 핑크머리가 다가올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정국이가 아무리 불러봤자 여주는 대답조차 하지 않았고 핑크머리가 여주의 코 앞에 다가왔다.
"핑크머리라면 내 얘긴가?"
근데 뒤지게 잘생겼네요.


여주를 위해서라면 자기를 희생하더라도 뭐든지 다 하는 빌런 키티갱 박지민
VS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와 여주를 희생시키는 히어로 바니갱 전정국

히어로와 빌런 중 당신은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제가 제일 쓰고싶었던 키티갱과 바니갱 🤤❤️
이 작품은 아직까지 결말이 확실하지 않아 연재가 조금 밀릴 수 있습니다..!
다들 개학하셨을텐데 코로나, 오미크론 조심하세요❤️
이번 학년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