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수사 : FIRST CODE

02. 강형사




" 아, 아, 여기는 S. T 송신바람. "




수영이 무전기를 들고선 얘기했다.




《" 아, 아. 여기는 T. 저기 앞 폐건물에서 거래가 된다고 함. "》



" 알겠다. 호출 3번 누르면 바로 지원바람. "



《"알겠음. "》



" 나랑 정형사가 폐건물에 들어갈테니 배형사,김형사는 여기서 감시를 해줘. "



" 네, 알겠습니다. "




수영과 진솔은 권총을 쥐고 폐건물로 들어갔다.



뚜벅-




" 정진솔, 이번엔 진짜 정신차려라. "



" 알았다고; "




그때,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물건은 확실하겠지? "



" 우리가 한두 번도 아니잖아? "



" 어이, 확인해봐. "



" 네. "




어느 한 조직원이 앞에 있는 돈가방을 열고 마약이 
담겨있는 팩을 칼로 흠집을 냈다.




" 음- 가짜는 아니네? "



" 그래, 우리는 확실한 거래만... "



" 좋아, 좋아. 비서, 처리해. "




비서는 고개를 끄덕거리곤 상대 거래원의 목에 나이프를 박아 넣었다.



거래원의 목에선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비서가 나이프를 빼내니 목에선 대량의 피가 한 번에 나왔다.




" 얘들아, 알아서 잘 처리해라. "



" 네, 알겠습니다. "



" 난 간다. "



" 어? 가긴 어딜 가? "




길을 막은 건 다름아닌 수영과 진솔이였다.




" 니가 갈 곳은 깜빵이다. 씹새야. "




진솔이 수갑을 꺼내들며 말했다.




" 이 계집들이... 상대는 고작 두 명이다! 밟아! "




열명 정도의 조직원들이 달려들었다.



진솔은 조직원이 휘두르는 각목을 숙여서 피하고는 조직원의 얼굴에 정확하게 스트레이트를 넣었다. 뒤이어 공격해오는 조직원에게 주먹으로 뺨을 맞았지만 잠시 휘청일뿐, 바로 돌려차기를 날린 후 스트레이트로 치명상을 입혔다.



수영은 한 조직원의 팔을 꺾은 후 등을 발로 차서 날려버렸다. 덩치가 큰 조직원이 주먹을 날렸지만 수영은 가볍게 피하고는 정강이를 찬 후 바닥에 있는 각목으로 조직원의 머리를 가격했다. 목각이 부서짐과 동시에 어퍼컷으로 조직원을 쓰러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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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더 해보지 그래? "



" 나는 그럼 이렇게 총 쏘면 되는뎅. "




진솔이 얄밉게 총을 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말했다.




" 허, 너네 내가 누군지 알고 그러는 거야? "



" 네, 네. 잘 알죠. 강형사님. 그깟 가면 쓴다고 모를 줄 알았어요? "




유빈이 계단을 올라오며 말했다.



강형사는 움찔 하더니 가면을 벗어던지고 총을 들었다.




" 움직여봐. 움직이면 쏜다? "



" 에이, 형사님 왜 그러실까~ "



" 저희 마약반인데. "




총쏘는 소리와 함께 총이 떨어졌다.




" 아, 혹시 제가 좀 늦었나요? "




현진이 총을 장전하며 말했다.




" 타이밍 좋았어 김형사. "




수영이 웃으며 말했다.




" 자, 범죄는 잘 알고 계실 분이니까 바로 가시죠? "




진솔이 강형사한테 걸어가며 말했다.



그때 강형사가 품 속에 숨겨둔 잭나이프를 들고 진솔의 배를 찔렀다가 뺐다.
진솔은 휘청거리다 피를 튀기며 넘어졌다.




" 너네, 가까이 오면 이번엔 목에 찌를 거야. "




강형사가 한 팔로 진솔의 목을 감싼 후 칼을 가져다 대며 말했다.



수영은 주저했지만 강형사에게 달려들었다.
그 순간 수영과 유빈,현진은 칼에 찔리는 모습을 보았다.




" 당해보...니까...어떠냐...씨...발놈아...? "




진솔이 피식 웃으며 힘겹게 말했다.



강형사는 휘청거리면서 진솔을 놓쳤다.
수영은 강형사를 발로 차 넘어트렸고, 현진은 진솔을 부축하였다. 
유빈은 바로 구급차를 불렀다.




" 강형사님 덕분에 이번 성과는 제대로네요. "



" 웃기고 있네. 성과를 올린다고 무슨 의미가... "



" 있지. 당신같은 쓰레기를 많이 잡아서 오르는 거잖아. "




수영은 강형사한테 꽂혀있는 칼을 더 깊숙히 넣었다가 빼며 말했다.




" 그리고 계속 반말 하는데. 내가 너보다 직급도 높고 나이도 많아. "



" 괜히 깝쳐서 생명 위축시키지 마. 존나 짜증나 뒤지겠으니까. "




수영의 말이 끝나고 타이밍 좋게 구급대원들이 도착했다. 구급대원들은 진솔과 강형사를 구급차에 실고는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 아, 아. 여기는 S. 나중에 있을 강형사 심문 준비 확실하게 바람. "




수영은 대답을 듣지도 않은 채 유빈과 현진과 계단을 내려가 
차를 타고 서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