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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꼬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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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현! 많이 기다렸어? ” 여주
” 아냐 별로 “ 태현
” 다행이다.. 추울텐데 왜 왔어ㅜ “ 여주
” 할 말 있어서
늦은 시간에 불러서 미안해 “ 태현
” 아냐~ 막상 할 거 없던 참이였는데 “ 여주
“ 아 할 말이 뭔데? ” 여주

“ 신여ㅈ.. 아니 여주야, 나 너 많이 좋아해.
내가 자꾸 눈이 간 사람, 자꾸 신경쓰인 사람,
없으면 보고싶고 기다려지는 사람.
그게 너 였어. “ 태현
“ 여주야, 나랑 사귈래?
아니, 사귀자. “ 태현
” 응, 좋아.
정말 좋아. “ 여주
” 나 지금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정말 행복해 “ 여주
” 고백해줘서 고마워 태현아, 사랑해 “ 여주
” 나도, 나도 정말 사랑해 “ 태현
” ( 등 뒤에 숨기고 있던 장미 한 송이를 건네며 )
그냥 이 꽃 보는데 너 생각나서 사왔어 ” 태현
“ 예쁘네..
진짜 예뻐.. “ 여주
” 맞아, 그래서 너 생각이 났나 봐 “ 태현
” 넌 무슨 그런 다정한 멘트를
서슴없이 하냐아.. “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ㅋㅋㅋㅋㅋ “ 태현
” 부끄럽잖아.. “ 여주
” 뭐 어때 팩트인데? “ 태현
” 쓰읍!! “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 태현
” 추운데 이제 들어 가!! “ 여주

” 왜 자꾸 남친을 보내려 하시지? “ 태현
” 아니 나두 더 보고싶은데 춥잖아… “ 여주
” 너가 더 추워보이거든? “ 태현
” 난 집 앞이잖아!! “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 태현
” 난 1분이면 될테지만
너는 몇분 더 걸리잖아… “ 여주
” 괜찮네요~
내 추위보단 신여주 더 보는게 우선이야 “ 태현
” 우 씨… 그럼 내가 데려다주면 되지! “ 여주
” 뭐래 남자가 여자를 데려다 줘야지 “ 태현
” 난 괜찮다니까요? “ 여주
” 정 그렇게 보내고 싶으면
너 들어가는 것 까지 보고 갈게 “ 태현
” 하여튼 고집불통 강태현.. “ 여주
” 잘 가, 여주야
문 단속 잘 하고, 따뜻하게 자 “ 태현
” 너두 가다가 보쌈 당하지 말고!
내 생각 꼭 하구~ “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 태현
” 잘 가!! “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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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임미다!
이렇게 ” 그냥 한번 꼬셔보자 [DM] “ 은
완결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 그냥 한번 꼬셔보자 [DM] “ 을
끝까지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신 독자분들
정말 감사함을 바칩니다!
그래도 이 작품이 완결이라고 해서 완전 끝이 아니겠죠?
우리 독자분들의 의견대로 앞으로 외전이 나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작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