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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꼬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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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 강태현! “ 여주
” 숙소 예약 해뒀어 “ 태현
” 헐 센스쟁이다 “ 여주
” 우리 바다 보러 가자! “ 여주
” 그래 “ 태현
“ 아 진짜 좋다 ” 여주
“ 바다 좋아하나 보네? ” 태현
“ 완전!! 뭔가 보고 있으면 시원하달까… ” 여주
“ 맞지… ” 태현
“ 아 근데 지금 신여주 너무 예쁘다 ㅎ ” 태현

“ 미친 개잘생겼다 ” 태현
“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야 예쁜 말 ” 태현
“ 와 강태현 진짜 잘생겼어 ” 여주
“ 아 기분 좋아 ㅎㅎㅎㅎㅎ ” 태현
“ 진짜 왜이리 잘생겼냐… 불안하게… “ 여주
” 왜 불안해 난 신여주밖에 없는데 “ 태형
” 막 엄청 예쁜 언니가 너한테 대쉬하면 어떡하려구… “
여주
” 아주아주 예쁜 여자친구 있다고 하면 되지? “ 태현
” 히히 ㅎㅎㅎㅎ “ 여주
”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 태현
” 헐 근데 이제 슬슬 해 지는데… “ 여주
” 어두워지면 길 못 찾으니까 이제 슬슬 가자 “ 태현
” 넹 강태현만 믿습니다? “ 여주
” 우리 공주님 내가 잘 모실게요~ ” 태현
“ …////// ”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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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아 오늘 진짜 재미있었다~ ” 여주
“ 그래? 그럼 다행이네 “ 태현
” 넌 어때써? “ 여주
” 나야 뭐 신여주 얼굴 보느라 시간 날렸지… “ 태현
” 아 뭐래!!!!! ㅋㅋㅋㅋㅋㅋㅋㅋ “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배 안고파? ” 태현
“ 배 엄청 고프지… 넌? “ 여주
” 나도 “ 태현
”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 여주
” 음… 난 신여주? “ 태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안되네요 “ 여주
” 그럼 여주가 먹는 거 먹을게요ㅜ “ 태현
” 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주
” 아 배불러~ “ 여주
” … “ 태현
” 왜, 할 말 있어? “ 여주
” 응 “ 태현
” 뭔데 그렇게 분위기를 잡지? “ 여주
” 너 지금 너무 예쁜데 “ 태현
” 키스해도 돼? “ 태현
” 어..? .. “ 여주
” 방금 ‘어’ 라 대답 한거다 ㅎ “ 태현
”잠시ㅁ… “ 여주
” 후으… 숨 차.. “ 여주
” 힘들면 미안한데 나 진짜 못 참겠어 “ 태현
” 그럼 뭐.. 더 하던가 말던가… “ 여주
” 방금 분명 허락해준거다? ㅎ “ 태현
그렇게 둘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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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농하세요 작가임미당
” 그냥 한번 꼬셔보자 [DM] “ 은 외전 3부작까지 나오며
이 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이 작품을 사랑해주신 모든 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제 완결을 내리지만 그래도 생각날 때마다
들어와서 보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ㅜ
정말 마지막으로 “ 그냥 한번 꼬셔보자 [DM] ” 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