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밀기지님 미리 죄송합니다ㅠㅠ집
그래 다 기억한다.
예전의 난 집 밖으로 나가 내꿈을 펼치려 했다.
온 세상이 내 집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어딜가도 다 내 집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저 문을 열면 뭐든 다 될 것처럼
마치 무슨 본때를 보여줄것 같이
집을 나섰다.
나는 돌아올 공간이 있으니까
그러고 난 지금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살게 되었다.
근데 이렇게 팬들을 만나며 마음을 채워도 나는 비워지는것같고 같이 있어도 혼자인것 같다.
그리고 어느날 집에 들어갔는데 불이 켜져 있고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같이 놀고 같이 쉬면 이 비워진 마음이 채워질거란 생각을 해봤다.
어떤 사람만 있다면 모든곳은 다 내집이 되겠지
근데 어느날 내 집에 가게 되었는데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현관에서 붕 뜨는 기분도 들고
눈감고 이불을 덮고 자려 해도 이상하고
이 넓고 멋진 공간에 나만 초라한것 같다.
다른 사람도 이럴까?
이게 다 가진자만 느끼는 기분일까?
세상은 왜 우리가 다 가진줄 아는걸까?
내 마음은 텅텅 비었는데 라는 생각도 하다
데뷔를 하고 사람들이 욕할때
날 알아봐준 팬이 생각났다.
그때 그 팬들 덕분에 웃을 수 있었는데
그래 그 팬들이 있는곳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는곳이 내 집이겠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그곳에선 마음이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 너희가 있어서 내가 돌아온거야
말을 안 해도 편안하잖아
너희가 있어서 진정한 나의 집이 된거니까
정말 고마워
그리고 나는 아니 우리는 몇개월뒤 팬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노래를 하나 선물 했다.
제목: HOME
곡 소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힘들고 외로울 때 돌아가고 싶은 집을 팬들이 있는곳으로 표현한 곡이다.
사실 이 글 쓸때 가사만 보고 제가 해석해서 쓰고 곡 소개만 멜* 봤는데 제가 쓴거랑 내용이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저도 놀랐어요.
한편으론 의미를 잘 해석한것 같아서 좋은데 다른 한편으로는 좀 왠지 모르게 걱정이 될까요?
어쨌든 곡 신청해주신 뷔밀기지님 감사드리고 못써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