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마치 예술 작품과 같습니다. 행복할 때는 다채롭고, 절망에 빠질 때는 어둠 속에 잠겨 있죠. 그렇다면 인생에서 예술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예술가가 되는 꿈을 꾸는 사람, 그저 상상 속의 것을 그리고, 칠하고,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미소를 지으며 붓을 잡고 한 줄 한 줄 선을 긋다 보면 마침내 하나의 이미지가 완성됩니다. 제 상상력은 저를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독특하고 특별한 아이디어를 불어넣어 주지만, 때로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짜증이 나고 화가 나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네모난 방 안에는 벽에 수많은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 안에 담긴 아름다움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 방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저는 단순한 예술가가 아니라 큐레이터입니다. 네, 큐레이터입니다. 예술가는 아니죠. 제 인생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때로는 아무리 간절히 원하는 것이라도 미래에 이루어질지 장담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원치 않더라도 놓아줘야 할 때가 있죠. 만약 그것이 내 길이 아니라면,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큐레이터는 단순히 그림을 벽에 거는 사람이 아닙니다. 방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그림의 토대를 만들어내는 예술가이기도 합니다. 그림들을 벽에 걸고 난 후, 마치 꿈속에서 그림을 완성했을 때와 같은 황홀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방금 그걸 보면서 깨달았는데,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야. 하고 싶은 건 뭐든지 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잖아. 벽에 걸린 그림들은 누군가가 옮겨주지 않으면 이리저리 움직일 수 없지만 말이야.
만족하는 법을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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