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항상 여행갈때 타던 그 기차, 그 기차도 이제는 추억이 됐다.
하지만 그 기차는 너를 잊지 못하였다. 우리가 있던 자기 우리가 항상 앉아 소곤소곤 대화를 나누던 그 자리
그 자리는 잊지 못하겠다.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자리에서 첫키스를 했고, 그 자리에서 우리의 추억들을 떠올렸기 때문일까.
너를 그리워하다 하루가 가버리고, 그렇게 계속 하버리다 1년이 지나갔다.
아아, 내 첫사랑, 내 첫번째이자 마지막이던 사랑
내 책에 첫 페이지를 써준 그 사람
아아, 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
당신을 아직 너무나 사랑합니다.
당신은 나의 생각은 했을까, 아니면 날 다 잊었을까
아 너무 궁금합니다.
그 자리에서 만난다면 당신은 날 쳐다봐줄까요.
그땐 경멸하는 눈빛일까요,
아니면 보고싶었다는 눈빛일까요,
아니면 왜 있는지 궁금한 표정일까요.
제발 날 다시 안아주세요.
내가 아닌 단 사람들 안아주지 말아주세요.
저를 매일 생각 해주세요
아, 이 아픈 추억을 어찌 잊겠습니까
아직까지 당신을 잊지 못해 아직 난 기차를 탈때 그 자리에 앉습니다.
아, 드디어 다시 만났네요. 역시나 당신은 날 지나쳐가네요
-

아, 내 사랑. 내가 버린 그 내 사랑.
내가 상처를 준 내 사랑.
또다시 상처를 주었네요.
당신에게 인사를 하고싶었지만
또 나 때문에 상처받을거 같았어요.
아, 많이 보고싶었어요. 너무나도 보고싶었어요
다시 잡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아요.
다시 잡으면 당신이 더 힘들어 질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쳐버렸어요
아아, 그냥 한번이라도 말 걸어볼걸
한번이라도 당신에 목소리를 기억 해둘걸
아아, 미안해요.
미안해요 다시 당신을 잡지 못 하여서
다시 당신은 만나지 못하게 제가 이 벽을 세워 버려서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꼭 다시 만난다면,
꼭 당신을 잡아보겠습니다.
당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