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고
한동안의 침묵 후 여주가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이 시죠,"_여주
"나 좀 보자구나."_여주 아버지
"버린 딸한테 무슨 할 말이 있다고...ㅋ"_여주
"이 게.!!!"_여주 아버지
"뭐요 ㅋ"_여주
여주는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대답했다
"내 회사로 오거라"_여주 아버지
"굳이 얼굴 보고싶지 않은데 그냥 전화로 하시죠?"_여주

(구글)
"최대한 빨리 오너라."_여주 아버지
여주의 아버지는 여주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전화를 끊었다.
여주는 하- 한숨을 내쉬며 작은 백을 메고 집을 나갔다.

터벅터벅

(구글)
"무슨 일이십니까."_정국
"앉거라."_정국 아버지
"본론만 하죠."_정국
정국의 아버지는 잠시 아무말 하지 않더니 입을 열었다.
"너..."_정국 아버지
"정략결혼하거라"
"그게 무슨..ㅋ"_정국
"아버지 시키는대로 대학들어갔잖아요."_정국
"회사는 형이나 주라니까요?"_정국
"맨날 돈만 쓰고 다니는 놈이 경영은 무슨..."_정국 아버지
"너도 밥값은 해야하지 않느냐"_정국 아버지
"하..."_정국
"김여주"_정국 아버지
"그 때 그 아이지?"_정국아버지
"다시 만난 것 같더구나."_정국 아버지
"예전에 일이 기억이 안나나 보구나?"_정국 아버지
정국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자신의 아버지를
부릅 노려보았다.
"너와 그 아이가 같이 있으면, 그 아이는 다친다."
_정국 아버지

또각또각

(구글)
"회장님 계시죠?"_여주
"네...근데 누구신지...?"_

"니네 회장 딸."_여주
"새로들어온 건가? 날 모르는 직원 드문데."_여주
"ㅈ...죄송합니다!!"_
"하..."_여주
여주는 문 앞에서 살짝 멈칫하다가 문을 열었다.
끼이익

"왔느냐"_여주 아버지
"본론만 하죠."_여주
"앉거라."_여주 아버지
"예나 지금이나 똑같으시네요."_여주
"자신 할 말만 하시는 거"_여주
여주는 정색을 하며 회장실을 둘러보았다.
"많이 바꼈네."_여주
여주 아버지는 언짢게 여주를 바라보았다.
.
.
.
똑똑
"여주야!!"_여주 어머니
"..."_여주
여주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문쪽을 보다가 앞에 있던
소파에 자리를 잡아 앉았다.
"이게 얼마만이야..."_여주 어머니
"반가운 척하지 마시죠 아줌마."_여주
"유부남이랑 바람 핀 불륜녀랑 아는 척하고
싶지는 않은데."_여주
"ㅁ...뭐라고?!"_여주 어머니
"김여주!!"_여주 아버지
그렇다
여주의 진짜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사람들에게는 교통사고로 돌아갔다고 알려졌지만
진실은 다르다.
고의적인 사고
정확한 목적은 모르지만
누군가가 실수로 위장한 고의적인 교통사고는
아주 어린 아이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안겨줬다.
"그래서 왜 불렀어요."_여주
"본론만 합시다."_여주
"하..."_여주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