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새멤버

시한부 새멤버 1화

"대표님 저 왔어요"

"어 그래, 들어오렴."

나는 대표님의 말을 듣고 문을 열기위해 앞에 있는 손잡이를 돌리고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끼익이라는 소름돋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나는 문을 닫고 문앞에서 멀뚱멀뚱 서있었다. 그러자 대표님께서는 앞에 있는 쇼파를 향해 턱짓을 하셨다. 나는 입술을 한번 앙 물고 대표님께서 가르키신 쇼파로 가 앉았다. 내가 앉자 대표님께서는 의자에 기대 말을 하셨다.

"여주야 너 데뷔할거야."

"네?!"

"정확히 말하면 새로 데뷔하는게 아니라 합류하는 거야"

"네? 그게 무슨..."

"너를 솔로로 내보내기에는 좀 애매하고 그리고 걸그룹을 들어가자니 너의 실력이 아깝워서."

"하지만 대표님!"

"합류하면 바로 뜨고 좋은거 아니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나와 대표님이 한참 말싸움을 하고 있을때 문쪽에서 똑-똑- 이라는 소리와 함께 말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대표님과 나는 잠시 말싸움을 멈추고 문쪽을 바라봤다.


문쪽에서는 대표님 저희 왔습니다. 라는 말이 들렸다. 대표님께 들어와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문이 열리며 여러사람이 들어왔다.


아무래도 그 사람이들이 세븐틴 인것 갔았다. 세븐틴은 그 작은 쇼파에서 낑겨 앉는 모습이 웃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귀엽기도 했다. 대표님은 세븐틴 겨우겨우 쇼파에 앉고나서야만 말을 꺼내셨다.

"너희 앞에 앉아있는 아이는 김여주야. 나이는 19세 너희 새멤버지."

"네?!"

"대표님?!!"

"그게 무슨?!?"


대표님께서 나를 소개하자 역시 내가 예상한데로 나를 싫어했다. 나는 입술을 꽉 깨물고 죄인인 마냥 고개를 숙였다.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손이 빨개지다 못해 하애지도록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러자 손은 나도 모르게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대표님께서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본것인지 세븐틴을 진정 시켰다.


"일단 진정하고 나도 어쩔수 없다. 너희가 쫌 불편하다고 해도 이미 정해진 것이니깐 어쩔수 없는 거란다. "


대표님의 말이 끝나자 세븐틴은 겨우겨우 진정시키고 다시 쇼파에 앉았다. 나는 고개를 조금 들어서 세븐틴을 쳐다봤다.

나는 쳐다보자 마자 다시 고개를 내릴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모두들 나를 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  

였다.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기도 했지만 화도 났다. 화남과 공포가 섞인 미묘한 감정은 뭐라할수 없었다. 그 감정은 내 온몸을 덮쳐왔다.


대표님께서는 세븐틴과 나에게서 통한 묘한 신경전? 같은 것을 느꼈는지 자신은 급한 약속이 있다면서 도망치듯이 대표실을 나가버렸다.


대표님이 나가자 정말 싸해졌다. 한 1분 정도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 정적을 깬 사람은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 였다.


"야"


"?"


"너 말이야 너 양심 팔아먹은 니년"


"저기요. 말이 너무 심한ㄱ"


"지랄한다."


내가 말을 하기도 전에 나에게 욕을 하는 에스쿱스였다. 빡친다. 존나 빡친다. 나는 마음속에 있는 빡침을 겨우겨우 진정 중이였다.


내가 한창 마음속에 있는 빡침을 진정중 이였을까 누군가가 또 나를 불렀다.






"야 넌 우리 멤버가 아니라 그냥 이방인이야."


그 말이 바늘로 변해 내 심장으로 날아왔다. 아팠다.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나올 것만 갔았다. 나는 입술을 꽉 물었다. 얼마나 쎄게 물었으면 아픔이 느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