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나가~"
드디어 결혼식 날, 아침부터 늦잠을 잔 여주와 연준은 더욱 더 바쁘게 움직였다.
꼭 잡은 손, 서로의 컨디션을 물어보는 이 모든게 다 꿈만 같았다.
메이크업을 받고 여주는 신부대기실로 가, 손님들을 기다렸다.
"윤여주?"
"어! 하민!"
"뭐야 못알아보겠네~"
"그정도야?"
"이쁘게 잘했네"
"원래 이뻤어"
"오늘 신부라서 봐준다"
"그래서 장난 친거야"
"ㅎㅎㅎ"
"나는 가있을게 이따 봐!"
"응응"
···
"예쁘다""언제 왔어 ㅋㅋ"
"방금"
"나 결혼한다~"
"너가 할 줄은 몰랐는ㄷ,"
"죽을래?"
"아니 니가 하는데 왜 내가 못해"
"연애 실력이 없겠죠 아저씨야"
"그런가"
"ㅋㅋㅋ 이따 봐"
"응"
···
"신부님 이제 가셔야해요~"
"아, 네!"
···
"... 후.."
"들어가요..?"
"네네"
"오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죠, 신부 입장!"
문이 열리고, 여주가 걸어나왔다.
여주가 걸어나오자 연준도 웃으며 다가갔다.
그 후,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당신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듬직한 당신을 남편으로 맞이합니다."
진짜 부부가 되는 순간이었다.
···
"최서방, 수고했어."
"엄마 딸은 안보여?"
"잘 했고만 뭘 또 새삼스럽게 말해"
"치..."
"최서방~? ㅎㅎ"
"네?"
"나... 60살 되기 전에 손주 보는게 꿈이야~"
"아 엄마!"
"올 땐 한명 더 데리고 올까ㅇ,"
"아 미쳤어...?!"
"ㅋㅋㅋㅋㅋㅋ"
"조심히 다녀와"
"네"
"갔다올게"
그렇게 결혼식은 무사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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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요일?
월요일
7월 3일에서 다음주는?
7월 14일까지
오늘은 몇일?
7월 15일
결론
댓글에서 말한 다음주는 어제까지였다..
미안해요 사랑해요 알라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