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민윤기와 동거하기

24 [리플레이-2]

".. 진심이야?"
"응"
"윤기야.. 흐.. 끅.."

오랜만에 느끼는 따뜻한 윤기의 품이다. 태형오빠.. 보단 윤기가 좋았다.

"윤기야"
"응?"
"나.. 태형오빠 올때까지만.. 기다려줘, 알았지?"

사실 태형도 어느정도 예상했었었다. 다시 윤기에게 갈거란걸.. 티를 안낼 뿐.

"알았어"
"그때는.. 진짜 사귈 수 있으니까"

".. 그 오빠도.. 예상하고 있었을테니까"

티는 안냈다지만 여주도 예상하고 있었다.

"강여주"
"... 응?"
".. 다시 말할려 왜케 어렵냐.."
"말해봐"
".. (피식) 사랑해"
".. 아 볼 뜨거워지는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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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부끄러"
".. (베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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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첫날부터 사고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다시 우리의 첫 설레임과 몽글몽글함을 느끼던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리플레이 버튼을 누르듯 우리는 그 순간으로 돌아가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