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 김태형×빚쟁이 김여주.

04 사채업자 김태형×빚쟁이 김여주.

04 사채업자 김태형×빚쟁이 김여주.

헤이 펄슨? 스타삣!! 내가 누군지 알아? 너희 조직 보스랑 아는 사이야!! 너 나 끌고가면 목숨이 위태로워질 거야! 알어?


어차피 듣지도 않을 이런 말들은 목 아프게 왜 할까. 그냥 닥X고 끌려갔다. 질질질. 덕분에 보스 방 앞에 일찍왔네요, 감사해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포기했다. 뭔가 죽을 것 같아 이 아저씨가 뭔가 그래.


'똑똑-.'


"보스, 이상한 계집 하나 잡아왔습니다."


"어떻게 들어왔냐?"


"모르겠습니다. 체구도 작은데 그 많고 많은 보안을 어떻게 뚫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들여보내고, 넌 기지나 다시 지켜."


"네."


저 덩치만 더럽게 큰 아저씨는 보스 방 문을 열거 나를 던지듯 집어 넣고 문을 세게 닫았다. 던지듯이 집어 넣은 탓에 나는 바닥에서 주저 앉게 되었고, 그 바람에 무릎이 쓸려 피가 나기 시작했다."


"야, 김여주!'


보스 방에는 전정국과 김태형이 있었는데, 나의 쓸린 무릎을 만저 발견한 사람은 전정국이었다.


"야, 전정국. 아까 걔 데리고 와."


"네, 보스."


"아 시X 왜 바닥에 던지고 지X이야···, 아파 죽겠네."


"···? 야 김여주, 너 욕도 할줄 알아?"


아까도 생각하면서 욕만 했거든요? 나를 애로 알아, 어이없어.


"그럼, 안할 것 같아요? 됐고, 아까 덩치만 더럽게 큰 아저씨 데리고 와봐요. 뺨이라도 한 번 후려갈기게."


"니 뺨이라고 했나."


뒤를 돌아보니 전정국이 그 덩치만 더럽게 큰 아저씨의 셔츠 카라를 잡고 있었다.


"아저씨 같으면 안 후려갈기겠어요?"


"야 전정국, 얘 쳐넣어."


"어디요?"


"거기 있잖아."


"아···, 네."


전정국은 나를 힐끔 보더니 그 아저씨의 멱살을 잡고 그대로 방을 나갔다. 안심한 동시에, 긴장이 풀리고 다리가 쓰라려 오기 시작했다.


"아···."


"괜찮냐."


"괜찮아 보여요? 여기 구급상자 같은 거 없어요?"


"닥터있는데, 불러줄까?"


"네, 최대한 빨리요."

-

"전정국이 불러서 왔어, 다리 다쳤다고?"


"네, 쓸렸어요."


"많이 다쳤네, 소독할 거니까 조금 따가워도 참아."


"넹, 안아프게 해주세요."

-

"다 됐어, 근데 누구···?"


"내가 데리고 왔어."


"굳이? 네가? 여자를?"


"얘네 부모가 빚졌어."


"그럼 부모를 데리고 오지 얘를?"


"얘 부모 죽었어."


"아···, 왜?"


"내가 죽였어."


"뭐? 얘 너 괜찮니?"


"감사한데요."


"뭐 이런 애가 다 있어."


"몰라, 형 얘 내년에 박지민이랑 같이 학교간다는데 시속고에 원서좀 넣어줘."


"얘 몇살인데?"


"열여덟."


"그럼 안되는 거 아니야? 지민이는 출생신고를 1년 늦게 해서 괜찮지만, 얘는?"


"그래서 형한테 부탁하는 거잖아. 보너스 줄게."


"딱 기다려."

04 사채업자 김태형×빚쟁이 김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