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띵동-
" 왔어? " 윤아
" 내가 뭐 사왔게~ " 윤기
" 뭔데? " 윤아
" 들어가서 보여줄게 ㅎㅎㅎ " 윤기
" 아 뭔데 알려줘~ " 윤아
" 짜자잔! " 윤기

" 미친 뿌링클?!! " 윤아
" 존나 사랑해 윤기야 " 윤아

" 이럴 때만? " 윤기
" 에이 평소에도 사랑했지 " 윤아
" 됐어, 치킨이나 먹어 " 윤기
" 아 진짜 또 왜 이러실까 " 윤아
" 우리 윤기... " 윤아
" 삐졌어용? 우쭈쭈 " 윤아

" ..뭐래 안 삐졌거든 하지마 " 윤기
" ㅋㅋㅋㅋ 또 웅앵웅 하면서 뭘 아니래 " 윤아
" 덩치만 산만하고 속은 아주 여리네 우리 윤기~? " 윤아
" 하지 말라했다 " 윤기
" 삐졌대요~ 삐졌대요~ 윤기는 삐돌이래여~ " 윤아
...허 나참
풀썩 -)

" 하지말랬지. " 윤기
아 지금 이 상황
아주 위험해
무슨 상황이냐구?
말해 뭐해
내가 윤기 놀리다가 아래에 깔린 상황이지
" ...... " 윤아
" ..왜 아까처럼 다시 놀려보시지? " 윤기

" 왜 안해, 이래도 더 하면 끝을 보려고 했는데 " 윤기
" (합죽이가 됩시다. 합!) " 윤아
피식-
" 일어나. 자, 손 잡고 " 윤기

" 내가 널 어쩌면 좋냐 ㅋㅋㅋㅋ "
" 크흠.. 미안 안 까부께.. " 윤아
" 알면 됐네요 " 윤기
" 히히, 사랑해 윤기야 " 윤아
" 얼씨구 ㅋㅋㅋ " 윤기
" 나도. 나도 사랑해, 윤아야 " 윤기
연애일기
끝
곧 후기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