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대한 사랑

친구

정한 선배와 길을 걷는 동안 지옥같았다.








"헐...지금 정한선배 혼혈 챙겨주는거야?"

"미쳤나봐..선배 무슨 주문 걸린거 아냐?"

"꼴에 슬리데린이라고 장난질좀 치나봐"

"그러기엔 별로 페이스가 좋지는 않다ㅋㅋㅋ"

"모자가 고장났던거라니까? 저런게 슬리데린 일리가.."












선배는 참다 못해 한 마디 하려고했지만 내가 막았다.










"왜 막아?"

"시끄러워지기 싫어서요.."

"

"그냥 빨리 가죠"









결국 조용히 빠르게 걸어서 어둠의 숲 앞 연못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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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네?.."

"슬리데린이면 슬리데린 답게 굴어"

"

"니가 혼혈이던 순혈이던 슬리데린이니까 당당하게 
행동하라고"

"

"너를 욕하면 욕하는대로 듣지만 말고"

"

"그렇게 혼자 기죽어 있지말라고."

"

"..나도 슬리데린 치고는 착한 사람이라서 처음에 욕 많이 먹었어"

"네...?"

"나도 버텼으니까 너도 버틸거라고."

"

"도와줄테니까."

" ...감사합니다"

"..여기 있다가 들어와. 먼저 가있을게"












고마웠다. 한 순간에 평범한 여고딩에서 마법사로 변하고 그 중에서도 고귀하고 순혈만 들어간다는 슬리데린인데 우리 아빠가 마법사..? 이딴걸 한번에 들었는데 혼란스럽지 않을리가...
답답한 마음에 눈물이 흘렀다.











"하 인생 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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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렇지 뭐"

"아이...깜짝이야.."













쟤는 아까...권순영













"니가 왜.."

"나말고도 저어기!"














권순영이 가리킨 나무 뒤에는 김태형과 이지훈, 그리고 전정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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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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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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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지마라 너 보러 온 건 아니고 파티가 지루해서 나온건데 니가 있던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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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이형은..그냥 가만히 있자니까.."

"...우는거 다 봤어?"

"못 봤을것 같냐?"

"미안해요 누나.."

"

"괜찮아! 가끔씩 그렇게 힘들수도 있지!"












갑자기 매우 쪽팔려졌다.













"ㅇ,이게 다 형이 올때 뭐라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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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내 잘 못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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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퍼센트 김태형 잘못이네"

"아니라니까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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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었어?"

"

"우리 김태형처럼 무서운 애들아닌데"

"

"아니 저새끼가 진짜.."

"우리랑 같이 다닐 생각은 없어?"

"

"야 싫다잖아. 그냥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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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니는 좀 닥쳐봐"

"

"쟤는 좀 무시하고...어때?"

"...너 혼혈 안 싫어해?슬리데린인데.."

"싫어해"

"ㅇ,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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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넌 좀 좋아서"

"

"아 좀 많이 좋아서"

"

"다른 새끼들이 괴롭히는 것도 막아 줄 수 있는데"

"...내가 같이 다녀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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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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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죠 누나!"

"김태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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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대"

"개새끼야 내가 언제"

"그냥 쟤를 버리고 너랑 다닐래"

"

"어때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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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다니던지 말던지"













...그래도...같이 다닐 친구가 있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인건가?
어찌어찌 얘기 끝에 다시 무도회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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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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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무슨일이세요?"

"일 까지는 아니고...저 친구랑 대화를 해보고 싶어서"

"

"좀 비켜줬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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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놈이 그리핀도르냐..슬리데린이지"

"뭐라고?"

"아뇨. 아무것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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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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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야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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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중에 봐요! 형!!"

"어?..응"

"친구는 안 가나?"

"...쳇"










결국 모두가 떠나고 나와 저...그리핀도르 선배만 남았다.















"갑자기 놀라게해서 미안해"

"아니에요.."

"나는 홍지수야."

"저는..."

"○○○맞지?"

"네?네.."

"그리핀도르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좀 아쉽다"

"저도 슬리데린인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앞으로 잘 지내보자. 나 사실 머글이거든"

"우와..진짜요? 여기서 머글 처음봐요"

"응. 그래서 니가 많이 공감 됬나봐"

"...같은 현실세계에서 살아봐서 그런가...맘이 편하긴해요"

"그럼 다행이다."

"야!홍지수!"

"아...벌써 들켜버렸다"













저 멀리서 정한 선배가 걸어오고있었다
















"시발 몇십분이 지나도 안 오길래 후배들한테 물어봤는데 니가 잡고있어냐?"

"워워...진정해"

"○○○"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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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먼저 가"

"네?"

"니 방으로 가라고"

"아..네!"











.
.
.










"하..학교다니면서 여자에 관심도 없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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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말로 왜 과잉반응인데? 다른 여자들은 쳐다도 안보더니 왜 갑자기 난리를 치냐?"

"다르거든. 다른 애들이랑"

"그래? 그럼 니 할 거나해. 나 방해하지말고"

"싫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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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었어? 나 슬리데린이야. 너같은 머글 존나 싫어하는"

"...알아서 해"

"그것도 말했냐?"

"니 과거"

"니 알 바야?"

"그래. 내 알 바 아니지. 그냥 기억하고 있으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