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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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이런 일도 있었다 고등학교 때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와 하면은 안되는 짓을 벌여서 자퇴를 했었는데
난 그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 줄 겸 끝나고 나면 늘 집으로 가서 준비도 도와주고 알바로 월급을 받을 때마다 조금씩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내가 정말 절친이라서 많이 도와준 것이 독이 됐던 것이다.
-하아, 너 그게 무슨 말이야?
-진짜아 미안해 여주야·· 돈 조금만 더 줄 수 있을까?
-야 김예인·· 내가 준 돈들 다 어디다 쓴 거야?!
-기껏 아기한테 쓰라고 줬더니,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뱃속에 아기는 없어졌고 집안에는 명품들이 가득했었다. 아 남자도 같이
가장 믿었던 친구에게 증오와 혐오감이 생긴 건 정말 처음이었고 당장이라도 그 친구의 얼굴도 보기 싫어 떠났었다.

-여주 씨, 괜찮아요? 무슨 생각 해요.
-아·· 하핫, 잠시 고등학생 때가 생각나서요.
-음? 그럼 좋은 거 아닌가요?
-아니에요···. 친구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그는 아무런 표정의 변화도 없이 한없이 나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를 해주었는데 평범한 위로가 아닌 느낌을 받았다.
참 나의 기억들 속에는 행복했던 추억은 없었다 아 하나 있다면지금 이 남자와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를 자세히 보면 꼭 뱀파이어 같은 뽀얀 피부와 살짝 진한 빨간색의 눈동자, 머리카락을 보면 중세 시대에 살던 귀족 같다.
-태형·· 씨는 중세 시대 귀족 같아요.
-정말요? 고마워요. 근데 저의 어딜 봐서 그러는 거예요?
-뭐·· 피부랑 그 눈동자?

-하긴 제가 좀 하얗고 눈동자가 특이해서 다들 그래요.
-그렇지만 이게 저의 매력이죠, 빠져들게 하는
정말 알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어 더 알고 싶어지는 이 남자는 뭔가 점점 더 달콤해져 빠져나오기 힘들어졌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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