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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보니 윤기와 껴안고 있었다. 윤기는 귀엽게 나보다 덩치도 크면서 내 품에 기대어 있었다. 기분 좋은 웃음을 푸실 내뱉었다.
"윤기야, 내가 틀린 게 아니었어."
"그치?"
기분 좋은 꿈을 꾸는 것 같은 윤기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숲으로 갈 거죠?"
"응."
".. 손... 잡을래요."
"싫은데?"
"... 네?"
한 번 놀렸더니 눈가가 빨개지는 윤기를 더 놀리고 싶었지만 울리기에는 미안해서 놀리는 것을 그만뒀다.
"손 잡지 말고 백허그 해줘."
"놀랐잖아요..."
"귀여워서 놀리고 싶었어."
윤기의 붉어진 볼을 찌부시켰다. 부끄러워서 도망가더니 얼마 안 가서 백허그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귀요미.

"집 가자 윤기야."
마법의 숲
분량 죄송해요... 목요일에 개학해서.. ㅠ 최대한 자주 올릴게요
댓글 부탁드려요 (ᵔᴥ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