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부 남사친

#_'수영부 남사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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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내가 너 구할려구 얼마나 힘을 썼는데..."-연준

"..고오맙다!"

"지금 장난치게 생겼냐? 너 큰일날뻔 했어!"-연준

"알았어~ 알았어~"



내 말을 끝으로 날 부축해주던 최연준이 벌떡 일어나서
날 던진 애들이 누구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

그러자 나오는 그들.

쭈볏쭈볏 나오는 모습이 참 우스웠다.


물론 내가 수영을 하는것이 반가워서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아무리 착한 내가 봐도 너무 심했다. 


정말_ 그때의 상황은 마치

앞이 하나 보이지 않는 깜깜한 심해속과도 같았다.



내가 담요를 덮고 떨고있는 사이
최연준은 상황을 마무리하고 날 부축하고 수영장을
나왔다.



"어..? 너희들 어디가니!"-선생님

"쌤_ 조퇴증 좀 끊어주세요. 얘 병원가야 해서요"-연준


최연준의 말에 선생님은 당황하셨는지 우리보고 얼른 가보라고 한뒤, 허겁지겁 달려가셨다.


최연준은 그런 선생님을 보고는 날 업고 서서히 건물을 나갔다. 몸이 너무 으슬으슬 떨려서 최연준의 등에 얼굴을 파묻고 조용히 숨만 쉬고 있었다. 


그런 날 업고 계속 달렸다.



"힘들면.. 멈춰"

"뭔 소리야! 너 지금 빨리 가야해!"-


그러곤 계속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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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치료를 한뒤,

나왔다.


그러곤 나란히 선뒤 저벅. 저벅.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했다.




"야 야 우리 어디감?"

"비밀"-연준



대체 어딜 가길래 비밀이라 하는거지?


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그를 계속 따라갔다.


처어어억!


돗자리를 타악 펼친뒤 나보라고 앉으라고 손짓했다.

그러곤 살며시 앉으니 자기도 내 옆에 살며시 앉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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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 다행이네.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