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네트

프롤로그

Gravatar수지야 진짜 나가야겠어? “


, 결정했고 이제 어떻게 못해,방도 구했어


그래도..다시 생각해보면.. “


다시 생각 안해


진짜 나가려고? “


나도 스스로 챙기면서 살고 싶어


엄마랑 싸웠어? “


? “


엄마랑 싸웠으니까 이러는거 아냐? “


지랄..내가 아무리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도,한번 싸웠다고 집을 나가? 그렇게 생각없지 않거든,나가는것 땜에 싸우긴 했어도


집에서도 충분히 통학하고 알바 갈수있는데 굳이 돈을 써서 나가려고 그래,자취하는 방도 집에서 가깝다며


오빠는 그런걸 걱정해? “


오빠가 동생 걱정하면 안돼? 이제 스무살이잖아,대학 새내기면 해도 걱정되지


됐어.. “


됐긴 뭐가 됐냐, 진짜 혼자 살수 있겠어? “


신경쓰지 말라고,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나가냐고,그것만 말해


학교 다니고 알바하고 회사도 나가봐야


회사? “


저번에 그거,기획사에서 연락 왔어


엄마한테 안했지 ? “


걱정하지 ,오빠한테 안하는거 있어도 엄마한테 그러는건 없어


캐리어를 끌고 방에서 나왔다

대학에 들어가고 자취를 준비하고 있었다

엄마랑 오빠가 있는 ,조금도 버티지 못할 같았다

오빠랑 혼자 키운 엄마,

다섯살 차이로 어른인 아는 오빠,

편은 아무도 없는 같았다

그래서,나가려고 했다


지금 나가게? “


바로 들어갈거야


엄마 오면


도착하면 내가 전화할게


문을 열고 나갔다


수지야



스무살이라고 바로 어른 되는게 아니더라,어른이라고 알아서 해야된다는 그런거,부담 가지지마


됐네요,내가 알아서


그러고 나왔다


복잡한 마음을 달래려고

혼자서 다른 것들을 도전해보던 ,

기획사 오디션을 발견했다.


안녕하세요,노래 분야로 지원한 김수지입니다


반가워요,피아노랑 노래로 지원했네요


,피아노 치면서 노래부르는 걸로요


한번 들어볼게요


노래를 배워본 적이 없이 그냥 좋아해서 하는 걸로는,

상대가 되지 않을 알고 있었다

그런 나를 심사위원들은 이해하질 못하는 같았다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


결과는 문자로 개별 통보할게요


노래가 끝났다.어떻게 될지는,아무도 몰랐다

그냥 나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무서웠다.그냥 드러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노래 뒤에 숨었다


그리고 잊혀질 때쯤,연락이 왔다


여보세요


김수지양 맞죠?저번에 오디션 봤던


맞아요


그때 심사위원 했던 실장인데요,수지양 재능이 있어 보이거든요.목소리도 또렷하고 발음도 좋아서..근데 노래를 배운 적이 없다는 때문에..다들 떨어트리려는 제가 부탁했어요


정말요? “


..배우면 잘할 텐데..아까워서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따 저녁에 회사로 올수 있어요? “


갈게요


회사에 도착해서

실장님을 찾았다


안녕하세요


수지양 왔어요? “


실장님은 나를 밖으로 데려가더니 말을 꺼냈다


..트레이닝은 아니더라도 여기 소속 가수 직속후배로 들어가서 배우는건 어때요? “


? “


수지양 음감도 좋고 재능도 있으니까 배우는게 도와주는거 같은데요?트레이닝 비용 받는게 아니라 알바비 줘야될것 같아요


제가요..? “


그럼요,괜찮으면 내일부터 저녁때 나와서 선배랑 연습해요


선배라는 ..누구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