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이 흐르고, 여주가 딸을 출산했다.)
(분만실에는 아기의 울음소리로 가득 찬다.)
의사 - 2024년 9월 8일 오후 2시 34분
아기 나왔습니다
윤기 - (여주를 바라보며 울먹인다.)
고생했어, 여주야..
(아기는 신생아실로 옮겨지고)
(여주는 회복을 위해 윤기와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했다.)
윤기 - 누워있어, 방금 출산해서 아프고 몸 회복 안 됐잖아
여주 - 드디어 10개월 만에 방을 뺐구나 이 녀석
겔겔겔😏
윤기 - 어휴
(그때, 간호사가 문을 노크하고 들어온다.)
(간호사가 들고 온 건 여주 밥이다.)
간호사 - 여주씨, 밥 가지고 왔어요
몸 회복 잘 하셔야죠
간호사 - 그리고 출산 축하드려요~
여주 - 감사합니다ㅎ
(간호사는 식탁에 밥을 놓고 나간다.)
여주 - 헤헿 배고팠는데 잘 됐다
미역국이네, 나이스
윤기 - 너 미역국 좋아하잖아
여주 - 웅
윤기 - 많이 먹어라
여주 - 오빠가 만든 것처럼 말한다?
윤기 - 마음으로 대야만 하게 만들었어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