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고 여주와 윤기는)
(이제 둘이 아닌 셋이서 집으로 돌아온다.)
*딸 이름은 민시현이다*
(윤기 의견 채택됨)
삐삐삐
덜컥-
여주 - 와.. 집이다
여주 - 오랜만에 집이야.. 흑흑
윤기 - 나오지도 않는 눈물 쥐어짜지 마라
여주 - 응
윤기 - 여주야..
여주 - 어?
윤기 - 시현이 좀 안고 있어봐
짐 좀 내려놓게
여주 - 응 (시현이를 안는다.)
윤기 - (짐을 내려놓으며)
우리 딸 내가 안고 있으면
터트릴 거 같아서 못 안겠어..
여주 - 벌써 우리 딸 나왔네
여주 - 딸바보 미쳤다
윤기 - 이게 아빠의 마음이란다
알겠니?
여주 - 몰라, 그런 거
윤기 - 장인어른께 다 일러야지
여주 - 그러던가ㅋ
윤기 - ㅎ...
(오늘도 윤기의 패배)
(시현이를 요람에 눕혀두고 짐 정리를 시작한다.)
윤기 - 애 낳느라 고생했어
여주 - 뭐야, 오늘은 왜 다정 모드야
윤기 - 싫어?
여주 - 오글거려
윤기 - ㅇㅋ 시팔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