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남편과 결혼생활 talk

D + 23 (출산까지 며칠 전, 슬슬 진통 시작된 거 같아요!)


















(출산 가방 싸는 중)




여주 - 와 실감 안 난다

윤기 - ㄹㅇ

윤기 - 진통 몇 분마다 와?

여주 - 한 40분, 짧으면 30분

윤기 - 그래?

윤기 - 짐 이 정도면 되나?

여주 - 어어

윤기 - 그럼 가자

여주 - 출발!








(산부인과에 도착해서 출산하기 전까지 입원 중)




윤기 - 지금 심경이 어떠신가요, 여주씨

여주 - 어.. 심장이 벌렁거리고 머리가 안 돌아갑니다
살려주세요ㅋㅋ

윤기 - ㅋㅋㅋㅋㅋ

여주 - 딸이어서 행복합니까?

윤기 - 네, 행복해서 지붕 뚫고 싶은 거 참고 있습니다

여주 - 아씨ㅋㅋㅋㅋㅋ

윤기 - ㅋㅋㅋㅋㅋㅋ







(진통이 또 시작됨)




여주 - (진통 또 시작)

윤기 - (등을 쓰다듬는다) 괜찮아..?

여주 - ㄴㄴ

윤기 - 이렇게 대답하는 거 보면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여주 - ㅗ

윤기 -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