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그거 알아?여기 근처에 요괴들이 사는곳이 있데!”
또 저 얘기 항상 듣는 말이다
부모님한테도 돌아가신 할머니 한테도
항상 그곳은 들어가선 안되는곳이라 했다
그곳에 가면 온천에서 일하게 될거라고
“....”
“거기선 할거라도 있지”
“여기선 아무것도 못하잖아”
“차라리 거기에서 일이나 할수있다면...”
신은 내 편이 아닌지 그걸 또 이루어주었어
항상 쓸데없는 곳에만 소원을 이뤄주지
“그래서 그 요괴들이 사는곳이 어디야?”
“여기 이 산속 위로 올라가다 보면 터널 같은게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요괴들이 사는곳이 나온데!”
“거기에 가면 요괴들이 인간을 해친다는데”
“요괴들이 사는 온천탕에 일하게 되면 요괴들은 건들이지 못한대”
“헐 미친?”
“근데 진짜인지 궁금하잖아”
“그렇지!”
“그래서 쟤를 보내볼려고”
그 아이는 나를 가르켰지
항상 나는 실험용이니까
아무리 내가 죽어도 없어져도 나를 찾는 사람은 없으니까
항상 실험용에 쓰이곤 했지
말그대로‘왕따'라는거야
“쟤?”
“응 쟤 한세연 말이야”
“좋네”
“야 한세연”
“...?”
“너 저기 들어가봐”
“…”
“뭐해 안들어가?”
그 애는 나를 밀었지 나는 그 터널이 요괴가 사는곳인걸 알고있었지만
여기에서 괴롭힘받는것 보다는 나을거같다 생각해 들어가고 말았지
터벅 터벅
내가 걸어갈때마다 발걸음 소리는 울려퍼졌고
인간세계와 요괴세계의 중간에 이르자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았지
“…”
“와...”
요괴가 사는곳은 꽤나 아름다웠어
자연적인 환경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시골에서 나는 아침공기가 같이 섞여 더욱 기분을 좋게 만들었지
풀이 가득했지만 길처럼 보이는곳은 풀이 없었지
나는 그곳을 따라 나갔어
그러자 보이는건 시장 같은 곳이였지
“뭐야...”
“음식점?”
시장같은곳을 따라가다 보니 음식점에 도착했지 맛있는 냄새가 나를 유혹했지만 요괴가 먹는 음식이라 생각해 꺼려져 먹지 않았지
길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나는 큰 건물 앞에 도착했어
정말 예쁜 건물이였지 나는 그것에 홀려 들어가고 말았지
건물이 예뻤었던 만큼 내부도 예뻤어
나는 그곳을 둘러보았지
그러다 누군가와 부딪치고 말았어
“아!”
“뭐야”
“누구야 너”
나와 부딪친 남자는 냄새를 맡고는 코를 막아버리지
“..냄새나요...?”
“응 아주 기분나쁜 냄새”
“저..!잘 씻고 다녔는데...?”
“아니 인간한테 나는 냄새”
“네...?”
“너 인간이지?”
“인간냄새가 나”
“아 그 저...”
“여기서 일해도 되나요!?”
“...뭐?”
그 남자는 인상이 구겨졌지
아마 나를 여기서 일시키고 싶지는 않나봐
하긴 요괴 온천탕에 누가 인간을 고용하겠어?
하지만 내 예상은 빗나갔어
“...그래”
“네???
“일해봐”
“그대신 못하면 죽을줄 알아”
“아..네 감사합니다!”
“감사하기는 무슨...”
“따라와”
“네?”
“따라오라고 여기서 일 안하고싶어?”
“아 네...!”
나는 그 남자를 따라갔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는 문이 있었어
그 남자는 당연히 그곳으로 들어갔고 나도 따라 들어갔어
“여기 계약서”
그 남자는 나에게 종이를 줬고 엄청나게 긴 글들이 있었어
그리고 그 남자가 말했지
“여기 사인만 하면 돼”
“이름도 꼭 쓰고”
나는 종이를 읽어 보지도 않고 이름을 적고 싸인을 했어
그러자 내 이름이 날라가면서 종이에는 세이라는 이름만 남았지
“네 이름은 이제 세이야”
“너의 이름을 묻는다면 세이라고 해”
“아 네...!”
“너의 이름이 뭐지?”
“세여..아니 세이입니다!”
“그래”
“내 이름은 김석진이야”
“호칭은 마음대로 해라”
“아 네...!”
김석진은 자리에 앉고는 벨을 누르고는 차를 마셨지
그러자 한 남자가 들어왔어

“왜 부르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