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속 기억

신기루속 기억




 여기야"


우와..."


여기 진짜 넓네요???


당연한걸 여기는 온천이랑 호텔 둘다 운영하니까"


어쩐지...숙소가 진짜 크다했어요"


근데 지배인님은  저를 이곳에서 일하게 해주셨을까요?”


그거야 여기엔 인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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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씨?”



“아,세이씨는 이만 가보세요”


“저는 이 관리인 김남준씨랑 이야기를 해봐야 할거 같아서”


“아 네..!”


“잠깐 세이ㅆ”


“어디 가시게?”


“비켜”


“음..싫다면?”


“비켜봐 세이씨한테 말할게 있으니까”


“그리고 너 온천에 인간이 필요하다는 쓸데없는말은 하지마”




남준이 세연을 뒤따라가자 정국은 남준을 쳐다보기만 했다



“중요한 사실인가 보네?”


“이걸 어디에 써먹어야 할까-”


















“히야...진짜 크네”


“무슨 아파트야 뭐야”



“아파트 아니고 온천 입니다”


“앗 깜짝이야!!”


“아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죄송합니다”


“아 아니에요 겁없는 제 탓이죠”


“근데 이 온천은 왜이렇게 커요?”


“그거야 요괴세계에는 온천이 이곳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네? 하나밖에 없어요?”


“네 요괴세계는 인간세계보다 땅이 훨씬 적기 때문이에요”


“물론 바다는 넓지만요”



“와..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에요”


“요괴세계라 더 땅이 넓을 줄 알았는데”


“역시 상상과 현실은 다르네요”




“가끔은 현실보단 상상이 좋죠”


“상상은 생각하는대로 이루어 지니까요”



“관리인님”


“네”


“인간이란 존재는 정에 많이 약한가 봐요”


“네...?”



“제가 인간세계에 있을때 따돌림을 당했어요”







‘야 너부모님이랑 따로산다며?’


‘그럼 누구랑 살아?’


‘아니면 혹시 부모님 돌아가신거 아니야?’




“고작 부모님과 멀리 산다는 이유로”


“부모님과 멀리 살아서 할머니랑 같이 살았었죠”





‘할머니이’


‘응 우리 강아지 무슨일 있었어요?’


‘아니 그냥 한번 안아보고 싶어서’



“그래서 그런지 할마니를 많이 의지하고 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저는 의지할곳도 말을 할 곳도 없어졌죠”




‘너네 할머니 돌아가셨다며’


‘이제 너 혼자 사는거야?’



“친구들은 자꾸 놀리고”



‘그래 잘 살고 있고?’


‘...네’


‘어 그래...’


“부모님이랑은 서먹해지고”




‘내가 여기서 넘어지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


‘내가 공부를 잘하면 선생님께서 나를 좋아해주시겠지?’



“저는 점점 사랑을 원하게 됐죠”




“그러던 순간 이제는 저를 괴롭힌 애들까지 저를 좋아해서 그러는줄 알고 오해도 막 했어요”


“나중에는 애들이 괴롭히는것도 관심이라 생각해 속으로는 좋아했었죠”


“정신적으로 많이 안좋은 상태였어요”


“어느순간 애들이 요괴세계로 오는 터널을 발견 하고는 저를 이곳에 보냈죠”


“처음에는 좋았어요”


“괴롭히던 애들이 사라지니까”


“근데 막상 오니 괴롭히던 애들이 그립더라구요”


“애들을 관찰하는게 재밌었어요”




‘안내면 진다 가위바위보!’


‘내가 이겼다!!’



“애들이 재밌게 놀고 웃고 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근데 이곳은 애들이 노는 모습을 볼수가 없네요”



“…”


“여기는 정이라는게 없어요”


“그래서 친구 관계도 없죠”


“그래서 그런지 요괴들이 웃음이 없죠”


“지민이 같은 경우는 빼고 말이에요”



“지민이 같은 경우요...?”


“네 지민이 같은 경우는 1000년에 한번 나오는 인간과 요괴끼리 사랑해서 태어난 존재에요”


“그래서 정이라는게 있죠”


“물론 인간보단 적지만요”



“그렇군요...”


“근데 왜 요괴세계에서 살죠?”


“그건 지민이의 선택이였죠”


“부모둘다 떨어져서 살아야했으니까”


“인간은 인간세계에”


“요괴는 요괴세계에”



“그중 한명을 선택한거에요”



“지민이도 인간세계 가보고 싶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떨어져 사니까...”



“가끔 인간세계에 사는 부모님 꿈에 들어가요”


“하지만 그게 쉽지 않죠”



“요괴는 인간세계에 갈 수 없나요?”


“네 인간은 실수로 들어오는 경우가 10년마다 있지만”


“요괴가 인간세계에 간거는 별로 본적이 없죠”



“아...”



“말이 길어졌네요”


“벌써 운연시간이 끝나가네요”


“아..저 일해야 하는데...!”


“괜찮아요 제가 지배인님한테 잘 말해볼게요”


“아...감사합니다”





남준이 자리에서 벗어나자 세연도 그 자리를 떠났다






“그 사람은 내 과거를 다 얘기하게 되네”


“말이 술술 나오는 느낌...?”

















“야 일어나”


“언제까지 잠만 잘 셈이야?”


“으음...몇시인데요...?”


“벌써 7시 다되가”


“몇시에 잤길래 저녁에 일어나냐?”


“인간은 잠이 많아서 원...”



“아..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빨리 준비하고 나와”



“네!”



“...그래도 활기차고 좋네”









준비를 다 마친 세연은 문을 덜컥 열고 나갔다


문을 열고 나가자 보이는건 아까 본 남자였다



“어, 아직 안가셨네요”


“당연하지”


“오늘은 내가 알려줄게 있으니까”



“네..?”


“청소부가 청소만 하는게 아니라고?”



“아...”



“따라와”


“저,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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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저기가 아니고 제이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