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바다 깊이에는 인어(人魚)가 살고있다.
5명의 황자들은 인간인 바다를 연모하게 되었으며,
그들은 현재 지금까지도 용궁에서의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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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몸종님."
"주무시는거 아니였어요?"
"아까 그 세자인가 뭔가하는 그 분은 원래 성격이 그렇답니까?"
"원래 성격이 좀 까다로우십니다."
"진짜 사람이 베풀줄도 알고 그래야죠.안그래요?"

"아니,근데 왜 아까부터 존댓말 쓰시는 거예요?그리고.사람?여기서 쓰면 안 되는 말 이거든요?"
"왜요??!(놀람)"
"그야 백년 전ㅇ-.."

"잠시 실례하겠다."
"?황자님?"
"놀러오라 하였는데 오지 않으니 심심하여 와봤다."
"아.."

뭐라는겨..
하루도 안 지났는데
뭘 또 만나러 와.이 인간아.
아니,이 인어야..
"내 목이 많이 마르구나.*산호차 한 잔 마시고 싶은데.."
"(어쩌라고.)"
"누가 타 줬으면 하구나."
"(어쩌라고;)"
*산호:산호충강 산호과에 속하는 자포동물의 총칭

"제가 가서 얼른 만들어 오겠습니다!"
"아니다.나는 여주가 만들어 주는 산호차가 먹고 싶다."
"(???;;;)"
"그럼...아가씨.따라가 드릴까요?"
"괜찮다 정국아.내 하녀를 시켜 가도록 해라."
"어머 슨생님..."
"아가씨..그건 뭡니까..?"

"아..!아..아입미다.금방 뚝딱 만들어 오겠습니다!맡겨만 주십셔."
여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산호차를 만들러
빠르게 발을 뗐다.아가씨.반대쪽으로
가셔야 합니다.앗..사실 길도 모르면서 나대려다
다시 이곳으로 못 돌아올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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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아까 하려던 말.절대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아가씨도 아셔야.."
"인간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 아이가 알아서 좋을 건 없지."
"
"시간이 지나면 아마 저 아이 기억도 돌아올 것이고 자연스레 잊혀질 이야기다.그 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체 하지 마라.알겠느냐?"
"네..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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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대체..이걸 먹을 수나 있는거야?"

(산호/깎꿍/산호중에서/제일가는/1등급)

"이걸...드신다구여..?"
"네.아가씨.귀한 산호이니 조심스럽게 다뤄주십시오."
"아..그렇구나.."

"*다인!"
*다인:차를 만드는 사람
"황자님을 뵙습니다."
"다인.오늘 새로 들어온 산호가 있다지?"
"네.그렇사옵니다."
"그럼 내ㄱ-..어.근데.저 계집은 뭐냐.새로 들어온 몸종?그러기엔 옷이 너무.."

"허!참나.뭐요?몸종!?"
"발끈 하는 것을 보아하니 맞는것 같구나.다인.그래도 저 계집은 다인의 말을 더럽게(?)안 들을 것 같군."
"그런게 아니옵니다 황자님.저 분은 부마님의 동생분 이십니다."
"뭐?"
"저기요.말이 너무 심하시네.그쪽이 뭔데 사람을 이래저래 판단해요!?"
"사람?"
태형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사람이라..여주는 급히 자기 입을 막았지만
태형황자는 굳은 표정으로 여주를
쳐다볼 뿐이였다.

"그..황자님.제가 말이 헛 나왔어요..용서해 주세요.."
"이 자리에서 목을 베이기 싫으면 지금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라."
"하지만..!"
"
"..죄송해요.앞으로 말 조심할게요.."
오빠..미안해..
우리 본지 며칠 안 됐지만
가장 믿을만한 사람이었는데....
미안하게됐어....오빠..나 사고쳤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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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마녀에게 혹하게 되어 백년 전 처럼 친구를 잃고 싶지는 않아."
"절대 말 하지 않겠습니다!"
"목소리 낮춰라.누가 들으면 협박 하는줄로 안다."
"맞잖아요."
"정국아..내 이래서 널 자주 보러 오지 않는 것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