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들바람입니다"님 소재입니다!♥
/ 백현의 집
새벽 1시
/ 꼬르륵..
" ..배고파 "

" 편의점이나 갔다와야지... 으.. 귀찮아.. "
/ 백현은 핸드폰과 외투를 챙기고는 나간다.
탁
골목
/ 저벅, 저벅..
(터벅터벅)
" ...뭐야.. "
/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 챈 백현은 찬열에게 페메를한다.


" 하.. 씨.. 자나?.. "
/ 발소리는 점점 가까워져 갔다.
/ 백현이 찬열에게 전화를 건다.
/ 뚜르르.. 뚜르.. 달칵,
" ...여보세요.. "
/ 자다 깬 목소리의 찬열이다.
" 차, 찬열...ㅇ.. "
/ 쿠당탕!!
" 으읍!! 읍!! "
" 야, 빨리 끌고가 "
" 여보세요? 백현아!! 백현..!! "
/ 뚝
/ 찬열의 집
/ 전화가 끊기고, 찬열은 페메를 확인한다.
" OO골목... "
/ 찬열의 집에서 20분 거리였다.
" 하.. 씨발..!!

/ 찬열은 핸드폰만 챙겨들고, 바로 나간다.
/ 쾅
/ 창고
" 흐.. 으.. 끅!.. 끄윽..! "
/ 온몸이 묶인 채, 어두운 곳에 갇혀있는 백현이다.
/ 두려움에 흐느껴운다.
/ 쾅
" 야, 들어와 "
/ 순간 문이 열리고, 어떤 남자들이 우르르 들어온다.
/ 끼익, 쾅
" 흐으.. 사, 살려.. 끅!.. "
" 존나 시끄럽네, 얼른 실행해 "
/ 남자들이 가방에서 수술 도구들을 꺼내기 시작한다.
" 애기야, 정신 꽉 잡아라, 싱싱해야 더 좋거든 "
" 무, 무슨... 흐.... "
/ 남자들이 백현을 눕힌 뒤, 못움직이게 잡는다.
/ 그리고는 한 남자가 수술용 칼을 들고 다가왔다.
/ 그리고 든 생각,
아, 이거 장기매매구나.
" 꽉 잡아, "
" 아악!!!! 흐.. 놔!!! 이거 놔!!! 악!!!! "
/ 그저 살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 퍼억
" ...아, "
/ 눈앞이 희미해진다.
/안되는데..
/ 쾅!!
/ 백현아!! 변백현!!!!
" ...찬..열이.. "
/ 툭
" ...으.. "
/ 정신을 차려보니, 누군가의 등에 업혀 있었다.
/ 그리고, 익숙한 향기가 났다.
" 백현아, 일어났어? "

" ..어떻게 된거야?.. "

" ...그 나쁜놈들.. 다 혼내줬어, "
" .. "
" 그러니까 왜 새벽에 나가.. 바보야.. "
" 배고팠어.. "
" 말이나 못하면.. 집가서 밥이나 먹자, "
" 응... "
사랑해, 찬열아
번외
/ 쾅
/ 변백현!!!!
" 뭐야.. 야, 문 안잠궜냐? "
" 죄송합니다. "
" 에이.. 씨발... "
/ 남자가 찬열에게 칼을 들고 달려간다.
/ 휘익, 탁
/ 우드득
" 아악!!!!! "
" 변백현 건드리기만 해, 다 부러트려 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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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 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