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 오늘 그날이죠? "
" 응. 오늘 그냥 결판 내는거야. "
" 그런데, 여주 진짜 잘못되진 않겠죠? "
" 뭐, 트라우마가 남을 지는 몰라도, 잘못 되지는 않을거야. "
" 그럼 괜찮아요. "
" 하아...그럼 가자. "
" 웅. "
·
·
<작가시점>
하율 고등학교 창고><
민현과 우진은 학교 졸업생이라는 핑계를 대며 간신히 학교로 들어왔다. 처녀귀신은 저승사자가 보이면 바로 덤벼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민현은 저승사자로 보이게하고, 우진은 여주의 반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고 있었다.
" 차렷, 공수, 인사. "
" 안녕히 계세요! "
우진은 여주가 나오는걸 보고는 재빨리 손을 잡았다.
이때가 아니면 다시는 못 잡을 거처럼.
" ㅇ, 오빠? "
" 아가, 잠깐만 창고로 오자. "
" ㅋ, 우진아 안녕? "
" 선생님... "
" 오늘 우리 결판 낼거니? 그런데 어쩌지, 니가 그토록 좋아하는 한여주는 지금 90%나 처녀귀신으로 바뀌었는데. "
" ...여주가 어떤 모습이든 좋아. "
" 그리고 지금 여기 학생들 다 있는데 결판 지을려고 하진 말고,
저기 창고에서 님 오빠랑 같이 결판 짓는건 어때? "
" 그래, ㅋㅋ. "
·
·
민현은 자신의 동생, 다시는 못볼 동생을 보자마자 손에
칼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칼을 한참동안 빤히 쳐다보았다.
결심이라도 한듯 칼을 손에 꽉 쥐고는 우진에게로 걸어가는
그 였다.
" 우진아, "
" 네? "
" 너가 여주 좀 가리고 있어. 이거 보면, 더 심한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어. "
" 알았어요, 내가 여주랑 있을게. "
" ㅋㅋㅋㅋㅋㅋㅋ황민현 너 저승사자 엿구낰ㅋㅋㅋ "
" 그러는 넌, 처녀귀신이였구나. "
" ㅋㅋㅋㅋ그럼 결판을 지어볼까? "
" 후우, 그래도 이 싸움의 승자는 나야. "
그렇게 접전 펼쳐졌다. 민영은 자신이 밀리자,
타깃을 민현이 아닌 여주로 돌렸고, 바로 공격을 시작했다.
" 우진아!! "
" 네? "
" 이거 좀 받아라! "
" 알았어요. "
" 이거 가지고 일단 방어막 만든 후에... 나도 싸워야지. "
우진은 여주의 주위에 방어막을 친 후, 자신도 싸움판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한동안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싸움은 끝이 났다.
" 아아아아악!! "
민현은 칼을 다시는 볼수 없는 자신의 동생의 목에 가져갔다.
그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황민영, 그건 집착이야. "
" 잘가라. "
셋을 아프게 했던 그 처녀귀신 한명은,
결국 소멸됬다. 여주는 그것의 소멸때문에 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 언제 일어나는 거야.. "
" 후우... "
" 밥이나 먹어야지... "
그렇게 맛있는 밥을 만들던 중...
포옥-
" !!!! "

" 오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