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여주시점
" 오빠... "
" ...한여주, "
" 흐으... "
" 무서웠어, 너의 눈을 다시는 못 볼까봐, "
" 민현이형이 죽지는 않는다고 했는데, 넌 일어나질 않더라. "
" 미안, 미안해요. "
" 오빠랑 대휘 잃기 싫어서 그랬어. "
"...... "
포옥-
어느새 오빠가 자세를 바꿔 나를 안아주고 있었다.
그의 눈에도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차마 그 눈물을 닦아줄 겨를도 없이 그는 나의 어깨에 얼굴을 파 묻고 울었다.
" 흐으...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
"...... "
그렇게 한참동안, 우리는 서로에게 서로를 의지하고 있었다.
" 오빠? "
"...... "
" 박우진...!!! "
" 박우지인? "
" 오빠. "
" 박우진 오.빠. "
" 쓰읍... "
" 아아...제발여ㅠ "
" 하아, 이걸 어떡해야할까아? "
" 오늘은 조금만 참아요! 내가 나중에 마음껏 놀아줄게!! "
" 알았어요♡ "
" 오늘이 12월 30일. "
" ...ㅎ 이제 슬슬 준비 해볼까. "
·
·
12월 31일_
철컥-
" 나 왔어요!! "
뭐지, 아무도 없는건가. 아무도 없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방을 하나씩 다 뒤져봤다. 그리고 안방문을 연 순간,
" 아가다. "
슈트를 입고 조금은 긴장한듯이 서있는 그가 보였다.

"...?"
내가 놀라자, 점점 내 앞으로 다가오는 박우진이였고,
곧이어 나에게 말을 꺼냈다.
" 아가, "
" ㄴ,네? "
" 오늘 무슨 날일거 같아? "
" 12월 31일, 한년의.마지막 날이잖아요- "
" 맞아, 이제 내일이면 아가도 20살이지-? "
" 맞아요... "
" 20살이면, 결혼도 할수 있지 않나- "
" ...네? "
" 나 이제는 아가 없으면 못 살겠어.
나 아가 너무 사랑하나봐. 눈에 안 보이면 무섭다. "
" 나도, 이제 오빠 안보이면 무서워... "
" 그러면, 맨날 보고 있지만 더 오랫동안 볼수 있게,
우리 같이 살까? "
그러면서 자신의 손이 들려있던 반지를 내 손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주는 그였고,
" 대답은 없나- "
" 사랑해- 내가 많이 사랑해요, 이제 앞으로 내가 오빠의
히루하루를 함께 해줄께- "
" ㅎ...이쁘네, 내 여보- "
라는 말과 함께 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는 그였다.
" 그럼, 내 마이 사랑한다- "
" 나두요- "
벌써 완결이네요♡ 번외는 3편정도 나갈거고,
완결을.맞아 독자명을 정하려고 해요-
원하는거 있으면 댓에.말해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