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 나랑 사귈래요?

미안해요...


요즘, 사실 머릿속이 복잡해서 글도 잘 안 써지고, 두통도 심해요
이런 작가여서 미안해요
·
·
·


툭툭 내뱉는 말이 남에게는 상처가 될수있는걸 모르는건가
그냥 괜찮다고, 난 네 편이라고 말해줄수 없는건가
그런 말한마디가 필요한데, 너는 말을 해주지 않네
·
·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넌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고
이 말한마디 듣고 싶었나봐, 아픔도 꾹꾹 눌러놓으면서 산걸 보면
그런데, 이젠 너무 힘들다 아픔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겠어
·
·

나 너무 힘들어, 인생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어
사람들 앞에서, 밝은 '척'하고 있는 것도 이젠 힘들어
내가 표현하지 않더라도 알수 있을만큼 힘든데, 넌 모르네
·
·

내가 말하는 걸 조금만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주면 안될까
나 진짜 장난으로 얘기하는거 아닌데, 왜 그렇게 받아치는거야
나도 아프다고,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
·

이미 친구한테 받은 상처가 많은 나한테, 
또 다른 상처를 심어줘야했니
·
·

이젠, 그 상처에 대한 치유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