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시작하기 전
이 작은 실회가 아닙니다.
그저 작가가 지어낸 글입니다.
그럼 , 재밌게 봐주시길 바래요
그날도 정말 별 다를게 없었다.
그저 무언가 찜찜한 것 외에는
하지만 그게 안 좋은 상황을 물고 올 줄 몰랐다.
윤기 : 형 , 무슨 일 있어요 ?
석진 : .. 아니야 , 윤기야
오늘 너희집에서 자도 될까 ?
윤기 : 갑자기요 ? 음.. 그래요 !
오늘만이에요 !
석진 : 응
그땐 아무런 생각이 없었어
그냥 오고 싶은 가보다 했지
우린 그렇게 데이트를 하고 나의 집으로 향했어
집에서 노는 그 상황에서 느꼈어
뭔가 , 이 형 나 떠나려는 거 같다고
윤기 : .. 형
석진 : 응 ?
하지만 말하지는 못했어
형 얼굴만 보면.. 입이 안 떨어졌거든
윤기 : .. 아니에요 ㅎ 우리 이제 잘까요 ?
석진 : 그래 , 잠온다.
윤기 : .. 응 ㅎㅎ
그렇게 잠에 들었지
.
.
.
눈을 떠보니 아무도 없었고 , 식탁에는 편지만 놓여있었어
윤기 : .. 뭐지.. 형인가 ?
To. 윤기
윤기야 너랑 있는 동안은 그래 ,뭐 재미는 있었어
근데 사랑하지도 않는데 만나는 건 그렇더라
헤어지자.
나도 솔직히는 질린 거 맞고
우리 만나면 너무 구질구질 하게 굴진 말자
그럼
From. 석진.
그렇게 편지지엔 굵은 눈물이 하염없이 떨궈지고
점점 편지지를 적셔갔지
그렇게 난
복수심으로 형을 찾아다녔어
그런데
어라 ? 이게 뭘까
형은 그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더라 ?
나도 마침 목이 말라서 그 편의점에 들어섰어
딸랑 -
석진 : 어서ㅇ..
그렇게 눈이 마주치고
우리사이엔 정적이 흘렀지
그 정적을 깬 건 다름아닌
.
.
.
형이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