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BL/찬백]
18.

핑쿠공뇽현이
2021.01.14조회수 27
귀안으로 내부를 보던 찬열이 등장한 넓은 공간에 눈을 크게 떴다.
서양에서 유행한다는 마력석. 매우 희귀하고 귀하다는 그 마력석.
그것의 힘이 방 전체에서 웅웅거렸다.
마력석은 찬열도 단 하나 가지고있는 매우 귀하고 비싼것이었다.
그것도 황제께서 어렵게 구해다주신.
이렇게 크게 느껴지는 마력의 힘은 결코 하나가 아니었다.
"황자전하."
찬열이 방으로 발 하나를 딛자 발 밑에서 푸른빛이 일었다.
"황자전하. 안에 계십니까."
"네가 왜 여기 들어와있지."
등 뒤로 차가운 금속이 닿았다.
"난 너를 이곳에 들인적도. 이곳에 들어오는것도. 윤허한적이."
"..........."
"없는데."
그새 칼을 바꿨는지 좀 더 긴 검이 목옆으로 올라왔다.
"그누구도 이곳에 들어올수 없다. 이곳에 들이지 않는다. 이곳을 아는건 나와, 김지원 뿐인데. 난 어찌 들어어왔느냐. 넌 대체 정체가 뭐냐."
"전하께서 아시는 그대롭니다. 무속인."
"넌 분명 이 방에 있는게 뭔지 알아챘다. 그래서 날 부른거겠지. 쥐새끼마냥 몰래 기어들어왔음에도."
"마력석 아닙니까. 서구에서 유행인 사치품."
찬열이 천천히를 뒤를 돌았다.
"고해라. 이곳에 들어온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