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시점 _
순영씨를 못본지도 벌써 3일이 되었다. 외롭거나 하지는 않았다. 항상 정국씨가 나에게 말을 걸어줬으니까, 그리고.. 순영씨와 비슷했기에

" 여주야~ "
" ? 또 온거에요? "
" 응.. 여긴 나혼자 있었는데 이제는 내 친구가 있잖아! "
" 친..구? "
" 응! 나랑 친구하자! "
" 음.. 아직은 말못해줘요 "
" 왜? "
" .. 순영씨가 질투할까봐 "
" .. 너 그형이 정말 진심으로 좋아? "
" .. 네 진심으로 좋아해요 "
" 그래.. ㅎ "
정말로 보고싶다, 순영씨를..
순영 시점 _
" 하.. "
" 야.. 너도 이제 그만해, 너 3일동안 부셔먹은게 몇갠지 알아? "
" 나도 어떡하라고, 여주덕에 에너지 제어를 한동안 안했는데.. 갑자기 하려니 제어가 안되잖아 "
" 넌 진짜.. 여주가 그냥 만병통치약이구만? "

" 보고싶다.. "
" 어후.. 나도 보고싶다 임마 "
여주를 못본지 3일째되었다. 예전엔 여주덕에 한동안 쉬고 있던 에너지제어를 하자니 역시.. 잘 안된다. 어마어마한 힘을 쓰는만큼 그 에너지를 제어하는것 또한 힘들다.
" 야 권순영, 지구에 불키러 가야해 "
" .. 알았어 "
그렇게 우리는 지구쪽으로 향했다.
" .. 뭐야 지구 왜 저래? "
" 어째서.. "
지구를 보니 한부분이 검은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다행히 그렇게 많은곳이 물든것 같지는 않았기에 지훈이가 전부 바꿔놓았다.. 누구 짓인거지?
" .. 전정국의 짓이군 "
" 갑자기? 여주도 데리고 가놓고.. 무슨 심보야? "
" 그 자식이 원하는건 애초에 여주가 아니야. "
" 그럼.. 뭔데? "

" 그 자식이 원했던거? 바로 너야, 권순영. "
" ㅁ..뭐? "
" 뭐야.. 전정국 남자 좋아해? "
" 아니.. 형 그런뜻이 아니잖아 "
" 에이.. 조크 조크 농담이지~ "
" 암튼.. 그 자식이 날 원한다고? "
" 아무래도.. 너가 가봐야 할것같은데? "
" 하.. 미치겠다 진짜 "

" .. 망할 자식 "
" 일단.. 여주를 구하긴 해야할것같아. "
" 우선..나랑 지훈이랑 형이 가보자 "
" .. 그래 "
그렇게 우리는 전정국이 있는 블랙홀로 갔다.
여주 시점 _
정국씨가 신나보였다. 뭐지? 뭐.. 순영씨라도 왔나? 궁금함에 정국씨에게 물어보았다.
" 정국씨! 뭐 신나는 일있어요? "
" 응! 순영이형이 왔어! "
" ㅈ..진짜요?! "
" 어.. 약간 섭섭해지려고하는데.. "
" 왜요? "
" 내가 얘기하면.. 그냥 웃기만 했는데.. 지금은 진짜 신나보여 "
" ㅎ.. 정국씨랑 얘기할때도 티를 안낸거지 진짜로 신났어요 "
" ..진짜? "
" 네~ "
" ㅎ.. 그럼 순영이형 보러가자! "
" 좋아요! "
" 흐음.. 옷을 다른걸 입고 갈래? "
" 아니에요! 그냥 이거 입고 갈께요! "
" 아니야, 밖에 추운거 몰라? 잘못하면 너 죽어 "
" 아.. 그렇겠네요 그럼.. 뭐 입어요? "
" 음.. 이거? "
" 우와.. 이거 예쁘다 "
" 그래..? ㅎ 소중한 사람한테 주려고 만들어 놨던건데.. "
" 그럼.. 소중한 사람이 입어야죠! 이걸 왜 날줘요~ "
" 음.. 여주는 착하니까! 소중해! 이거 입어 "
" .. 그래요
그렇게 난 옷을 갈아입은 후 문 밖으로 갔다.
" .. 여기는 되게 어둡네요 "
" 너가.. 어두운거 싫어할것같아서 니 방만 하얗게 만든거야! "
" ㅈ..진짜요? 헐.. 고마워요! "
" 아니야~ 가자! "
그렇게 대문쪽으로 간 후 문을 열었다. 그때
스윽-
" ㅈ..정국씨! "
" 크헉.. "

" 남의 것을 훔쳤으면, 벌을 받아야지.. 안그래? "
" ㅅ..순영씨 "
" 기다렸지..? 가자 "
탁-
" .. 잠깐만요..!! "
" ㅇ..어? "
나는 순간 잡고있던 순영씨의 손을 놓고 정국씨에게 달려갔다.
" ㅈ..정국씨.. 많이 아픈거에요? "
" ㅇ..아니야 "
" 제발.. 죽으면 안되요..!! 순영씨한테 할말 있다면서요!! "
" 그건.. 그냥 나만 알고 싶어 "
" .. 하지만.. "
그때 순영씨가 우리쪽으로 걸어왔다.
탁-
" .. 할말이 있으면 다 하고 죽어, 벌은 그때 받아도 마땅하니까 "
" .. 그럼 "
" 이지훈, 전정국을 우리기지에 눕혀놔. 윤여주 넌 나랑 얘기 좀 하자 "
" .. 네 "
그렇게 나와 순영씨는 작은 꽃밭으로 갔다.
" .. 윤여주 "
" 네? "
" 넌.. 전정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거야? "
" ... 그건 "
" .. 말해봐 "
솔직히.. 난 정국씨와의 추억에서 나빴던 추억은 없다, 정말로.. 정국씨랑은 친구같은 사이였다. 아니
친구였다.
" .. 친구요 "
" 친..구? "
" 네, 순영씨가 없을동안 외롭지 않게 내게 말을 걸어줬고, 옷도 줬고 내게 친구하자고 말도 해줬어요. 나쁜 추억이 없었다고요 "
" 넌 내가 전정국을 싫어하는걸 알면서 그걸 말한거지? "
" .. 정국씨.. 아니 정국이는 내 친구에요. "
" ... "
" 따뜻한 남사친, 내게 먼저 다가와준 "
"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
" 네. "
" 하.. 그래 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말을 듣고 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지 "
" 무슨..말이요? "
" 전정국이 나한테 할말이 있다고 했다며, 궁금하니까 들어는 봐야지 "
" ... "
" 고문같은거 안해, 정말.. 형제로써 물어보는거야 "
" .. 알았어요 "
" .. 이리와 "
꼬옥-
" 너 못보는 동안.. 물건도 꽤 부셨다고 "
" 자랑이네요.. "
그렇게 우리는 우리기지로 다시 돌아갔다.
" 야! 권순영! 너는 얘를 어떻게 찔러놓은거야? 피가 계속 나잖아 "
" 당연하지, 죽일 각오로 찌른거니까 "
" .. 진짜 "
" 큼.. 암튼 살려내! 우리 여주 친구라니까 "
" ㅊ..친구?! "
" .. 네 어쩌다보니.. "
" 이야.. 야 문준휘 당장 살려 "
" 하.. 형 나 형 믿는거 알죠? 살려내요 "
" ㅇ..아니 "
" 와.. 이건 무슨 전개냐 "
" ㄴ..나 진정제좀.. "
" .. 정국씨 상태는 어때요? "
" 아.. 출혈이 심해, 일단.. 지혈을 하긴 했는데 모르겠어 "
" .. 정국아.. "
" .. 일단 우리는 전부 나갈께 "
" 난 싫어! "
" 쓰읍- 권순영, 나와 "
" .. 쳇 알았어 "
전부 나간 후 _
" .. 정국아 나야 여주 "
" ... "
" 너 웃을때 진짜.. 예뻤는데.. "
"...."
" 보고싶다, 내 친구 정국아 "
"...."
" .. 나도 가야겠다. "
탁-
" 읍.. "
갑자기 내게 입을 맞춰오는 정국이를 떼어놓으려했지만 역시 건장한 남자를 이기는것은 무리였다.
" 프하.. "
" 좋아해, 여주야 "
난 이 말에 대답 할수 없었다. 내 마음엔 이미 권순영으로 가득 차있으니까
" ... 미안 "
" .. 포기하기전에 말한거야, 그러니까 나랑 친구하자 "
" ... "
" 지금도.. 안되는거야? "
" .. 아니, 그래 나랑 친구하자 정국아 "
진심으로 웃는 정국이에 나 또한 기분이 좋아졌다.
" 잘부탁해, 정국아 "

" 잘부탁해, 여주야 "
그렇게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 작가의 사담♥ -
흠.. 그렇습니다! 정국이는 최종 흑막이 아니에요! 후훗 그럼.. 최종 흑막은 누구일지.. 그럼 안녕~♥
🐰🌙 별점과 댓글은 필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