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 "
지구의 시간은 우주의 시간보다 더 빨리가는듯했고 외동으로써의 삶도 혼자의 삶도 꽤 익숙해질것같았다.
" 야 윤여주 "
" .. 왜 "
" 너.. 진짜로 안돌아가? "
" 말했잖아,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
" .. 그래 "
남이 보기엔 이기적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그곳에 있을 수록 우리는 너무 힘들다.
집 안 _
" .. 벌써 내일이 주말이라니.. "
" .. 그러게 벌써 주말이다 "
" ㅁ.. 뭐야 여기에 어떻게.. "

" 오랜만인데, 별로 좋은것같지는 않네 "
" 뭐? "
" 너.. 권순영의 빈자리가 전혀 안느껴지는거야? "
" .. 응 하나도 "
" .. 거짓말 넌 왜 계속 니 맘을 속이는거야? "
" 내맘 드러내서 좋았던게 뭐가있는데? "
" 하지만.. 권순영은 지금 니 빈자리를 얼마나 크게 느끼는지 알아? "
" 내가 알아서 뭐하는데.. "
" 하루에 물건을 몇십개씩 부시는건 기본이고, 저번에는 쓰러졌어 매일 여주야 미안해를 엄청 반복하고 어쩔땐 아무말없이 별밖에 안보이는 창문을 하루동안 보곤해 "
" .. 알았으니까 그만해 "
" 니 빈자리를 채우기엔 아직도 너가 너무 좋다잖아 "
" 그럼..? 그럼 난 어쩌라고? 내가 다시가면 또 아플꺼잖아 그걸 보는게 싫다고!! "
탁-
" .. 너가 가서 한번 봐봐 너가 없는 지금이 더 망가졌는지 아님 너가 있을때가 더 망가졌는지 "
정한오빠는 내팔을 잡고는 주문을 외웠고 눈을 떠보니 기지가 그대로 있었다.
" .. 여기있기 싫어 "
" 제발.. 여주야 "
" 싫다고!!! "
" 윤여주.. "
" 난 안바껴, 아무리 그리워도 아무리 보고싶어도 참을꺼야 그 사람이 다치는걸 보기 싫다고!!! "
짝-
"...."
" 말했잖아!! 너 때문아니라고! 지금 너 권순영이 얼마나 미쳐가는지 알고 그런말을 하는거야?! "
처음으로 정한오빠가 내게 큰소리를냈고 내 뺨을 때렸다. 나는 얼떨떨했고 금방이라도 울고싶었다.
" 나도 그리워 나도 미치도록 보고싶다고!!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다고.. 가서 그 사람품에서 잠들고싶고 그 사람에게 안기고 싶다고!! "
" .. 그럼 가란말이야 니 맘을 헛된 거짓말로 속이지 말고 "
그렇게 정한오빠는 기지로 들어갔고 나는 그 자리에 혼자 남겨졌다.
" 흐.. 보고싶어요 "
그 자리에서 울 수 밖에 없었다. 그게 우리의 관계에 대한 유일한 발악같았으니까
그렇게 난 그곳에서 울다 지쳐 쓰러졌다.
잠시 후 눈을 떠보니 기지안이였고 나는 나가려했다.
그때 _
" ㅇ..윤여주? "
" 저.. 그게 "
꼬옥-
" .. 보고싶었어 "
" 하지만.. "
찰나의 순간에 보인 순영씨의 얼굴은 많이 허했고 쇠약해보였다. 많이 지친것같았다. 나를 안을때 내게 기대듯 안았으니까 하지만 나는 밀어낼 수 밖에 없었다. 더 이상 내게 다가와주지 않아줬으면 좋겠으니까
" 제발.. 밀어내지마 "
" ㅅ..순영씨 "
주르륵-

" 제발.. 밀어내려하지마 여주야 "
" 흐.. 미안해요 "
어쩌면 우리는 게임을 끝낸게 아니라 잠시 함정에 빠진걸 수 도 있다. 그 함정을 잘 빠져나오느냐 거기에서 그냥 게임을 오버를 내버리냐에 따라 승자의 여부가 정해진다. 나는 승자를 내버리기도전에 그냥 게임 오버를 하려했고 그걸 막았다. 나는 빈자리를 안느끼던게 아니라 안느끼려했던것이고 그거에 실패한것이다.
" .. 미안해요 "
" 아니야.. 그냥 내 옆에 있어주면 돼.. 제발 다신 떠나지말아줘 "
" 상처줘서 미안해요.. 흐 그리웠어요 당신의 품이 "
" .. 나도 "
" .. 사랑해요 아직까지도 많이 "

" 나도 사랑해, 아직까지도 많이 그러니 "
" ... "
" 돌아와줘 "
" .. 당연하죠 "
우리의 발악은 너무 일찍 끝난것같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는 서롤 너무나 원하고 있었기때문에 에초에 우리는 헤어진게 아닐 수도 있다. 헤어질때도, 혼자있을때도,슬퍼할때도,미워할때도 우린 서로를 사랑하고있었으니까

" 돌아와줘서 고마워 "
" .. 날 다시 받아줘서 고마워요 "
사랑하는 사람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모든것들이 터 없이 부족하고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없을만큼 그 빈자리는 너무나도 크다. 이미 그 사람의 빈자리는 내 맘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사람또한 그랬다. 그러니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건 그 사람뿐이고 그 사람만이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다. 그게 연인의 관계이고 나와 순영씨의 관계다.
사랑해요. 그 누구보다도
- 작가의 사담♥ -
후훗 이건 특별편이에요! 진짜 이 글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빨리 이어지면 어떨까 해서 써본거에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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