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저랑 사귀어줄래요?

1화

회장님,저랑사귀어줘요.

1화










새로운이야기,새로운시작 만큼 새로운건 없다.
그래 내가 그렇다
"안녕하세요?회장님? 새로온 박여주 입니다!"
그는 몇초간 말이없다가 입을 열었다.
"그래요, 비서로써 일 잘할수있죠?"
그말을 끝으로 그는 나가 버렸다.
새로운시작....할수있을지 모르겠다.
맨날 똑같은 시작
지겹다 정말
"그럼 여주 비서님 일 알려 드리겠습니다~"
차라리 이분이 더 친절한것같다.
"네 감사합니다!"
"회장님이 좀 말수가 적으셔요, 그러니 최대한 말걸어서 친해지세요,그러면 회사생활이 편해질겁니다."
회사생활이 편해진다라.. 그게 무슨말일까..?
회장님이랑 친하면 일이 더편해질수는 있겠지만
회사가 편해진다니..?
그게 무슨 말일까?
직원분이 나가고 나서도 그말에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고 생각했다.
"일이나 집중해...박여주...."
"여주비서님?"
그가 나를 불렀다.
무슨일 일까 궁금하였다.
"네? 회장님?"
"이 일도 처리해줘요."
보니 제일 까다로운 연예계일 이었다.
열애설 막기....
내가 비서라도 이런 것 까지 시키는 건좀 아니라고
생각 했지만 어렵게 들어온 회사...
이 기회를 날리고 싶지않았다.
아니.. 이기회를 날리려고 하는사람은 없을것같았다.
"네..."
"왜요? 싫어요?"
"아뇨ㅎ 괜찮습니다 제가 할게요"
"그럼 다행이네요."
"가서 일봐요,여주씨."
"네"
그는 너무 차가웠다.
아니 인간이 맞나? 생각이 들정도로 차가웠다.
보고서를 전달하다가 잠깐 맞닿은 손도
엄청나게 차가웠다.
이사람은 뭘까?
"여주씨 오늘 야근 할건데 여주씨도 남아요."
"네...."
"일 거리도 많고요."
그가 어떨때 따뜻해 보일까?
나는 생각하고 생각해서
그직원분이 말한것,그의 생각 들이 뭉쳐서
심정이 너무 복잡하다.
"여주씨. 이번꺼 이거 틀렸네요? 야근 확정입니다.저랑."
어째서 나랑할때 행복해보일까?
표현은 안하지만 뭔가 웃는 모습이 보인다고 할까?
이남자는 나를 좋아하는것 일까?